참가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HP 컬러레이저젯 CP1215 체험단 신청을 했습니다. 신청하셔도 위 팝업창같은 건 안 뜰 겁니다만. 저는 제가 신청하고 혼자 감사 팝업창을...^^; 아무래도 아무 것도 안 될 것 같은 예감 때문에?

집에서 컬러프린터 사용할 일은 별로 없어서 그냥 회사 주소로 신청했습니다. 만약 체험단 선정되면 회사에서 제 전용 프린터로 한달간 써줘야겠군요. (선정되지도 않았으면서 김치국부터 마시기!) 1,215명이라는 대규모, 그리고 눈이 가는 아차상! 이런 점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참가하시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프린터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아차상이라도 노리고 신청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경쟁률이 올라가지만...ㅠ.ㅠ

HP 컬러 레이저젯 CP1215 프린터 알리기

by Layner | 2008/07/02 14:03 | Web&Mobile | 트랙백(1) | 덧글(8)

들고 다닐 수 있을까?

조나단님의 최악의 표지 어워드.
깜빡하는 바람에 기한이 지나버렸지만, '최악의 표지를 뽑아봅시다'란 포스트에서 7월 1일 0시까지 후보작 투표를 받고 있었다. 너무나도 자격이 충분한 후보들이 많았는데, 과연 어떤 작품이 불명예의 대상을 차지할 것인지...

한국에서 나온 건 아니지만, 들고 다니기 부끄러운 표지라면 나도 한 권을 꼽을 수 있겠다. 작품은 무려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이즈의 무희(伊豆の踊子)' 슈에이샤 문고판(2008년도)! 왜 이 작품을? 슈에이샤에서는 인기만화가가 문호들의 명작 표지를 그리는 기획을 했는데, '이즈의 무희' 표지를 그린 사람이 바로! 보기


'죠죠의 기묘한 모험'으로 잘 알려진 아라키 히로히코 (荒木飛呂彦)!...-_-;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서정성과 아라키 히로히코의 그림이 과연 어울릴 것인가? 직접 가서 보시길...보기 미안, 내 감각으로는 도저히...OTL


ps. 그 밑에 보이는 오바타 타케시(小畑健)가 표지를 그린,
다자이 오사무(太宰治)의 '인간 실격(人間失格)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의 '마음(こころ)'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의 '지옥변(地獄変)'
은 덤으로...


ps. 최악의 표지 어워드 결과 발표 조나단님이 드디어 발표!! 이즈의 무희도 당당하게 비경쟁작에 이름을!

by Layner | 2008/07/01 17:07 | 책&영화&아니메&만화 | 트랙백 | 덧글(23)

사실 나는 이 냄새가 좋다!

샴푸라든가 세제라든가 향수라든가 그런 좋은 냄새가 아니라 어째서인지 좋은 냄새가 있지 않습니까? 제 경우엔 '무슈다'(*방충제 상품)의 냄새가... 소위 나프탈렌 냄새를 너무 좋아해서, 그 냄새를 맡으려고 옷장을 완전히 열고 심호흡을 하고 있으려니 애인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집같이 그리운 냄새가 너무나 좋습니다! 여러분은 어쩐지 좋은 냄새가 없나요? 가르쳐주세요! 티쳐 선생님! (지로스케)
Weekly Mag2 (08/06/30) 중에서

사실 나는 이 냄새가 좋다! 예전에 'SMELL'이란 포스팅에서 이런 질문을 드린 적이 있는데, 30분이 넘게 답글을 달아주셨지만 로그인을 하셔서 그런지 대부분 점잖은 답변들 위주로 해주셨더군요. ^^ 하지만 아래에 소개드리는 답변들은 이런 냄새를 좋아한다니 싶을 정도로 좀 유니크합니다. 그럼 냄새에 대한 취향이 얼마나 다양한지 한 번 보시죠.

[좋아하는 사람, 많지 않으려나?] 보기


○ 50대 후반입니다만, 옛날부터 새 운동화의 고무 냄새를 좋아합니다. 요즘도 운동을 계속하고 있어서, 새 운동화를 살 때마다 맘껏 냄새를 마십니다. (fjp)

○ 저는 모기향의 냄새를 좋아합니다~ 지금부터 한동안 종종 조우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판다 타이타이)

○ 홈센터나 막 개점한 가게나 신축 건물의 나무 냄새랄까, 말로는 표현하기 어렵습니다만, 이 냄새가 좋습니다! 바로 이 때다 싶어 심호흡을 하며 가득 마십니다♪ (리요삥)

○ 좋아하는 냄새라면 풀장의 염소. 스포츠클럽 주변을 지나갈 때 이 냄새가 풍겨오면 황홀해져서 고이장히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뭐, 옆에서 보면 이상한 사람이겠습니다만. (saya)

○ 저는 염소 냄새가 나면 여름의 풀장이 떠오르며 가슴이 벅차면서 그리운 감정이 듭니다. (노노노노)


[그리움이 가득하게 되는 냄새] 보기

○ 초여름 무렵 잔뜩 비가 쏟아지고 난 후에 햇볕이 짠하고 들 때 땅에서 나는 냄새가 좋습니다! 시골집의 정원에서 걱정없이 놀던 어릴 적이 떠올라서 말로하기 힘든 그리움이 벅차오르니까요. (네네코)

○ 옛날 아버지가 데려다주셨던 오토바이 레이스의 기름이 타는 듯한 냄새를 잊을 수 없습니다. 어떤 맛있는 요리의 향기보다도 그 냄새에 마음이 뜁니다. (토모사)

[우리 애의 냄새가 최고!]
○ 5살된 장남의 발가락 사이의 냄새를 맡는 것이 버릇이 되어버렸습니다... 최근엔 애도 직접 체크를 하는지, "오늘은 괜찮아."라든지, "냄새나! 엄마도 맡아봐"하면서 내밀게 되었습니다. (냄새가 나도 멈출 수 없어)

○ 우리 애 냄새. 이제 슬슬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나이(초등5년)이지만, 킁킁 거리는 걸 멈출 수 없습니다. (요코)


[자동차 쪽은 좋은 냄새의 보물창고] 보기

○ 타이어 가게에 들어갔을 때 고무 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언제나 심호흡을 하고 맙니다. (나스)

○ 어릴 적, 지나가는 버스 뒤에서 나는 매연, 즉 배기가스의 디젤 냄새가 너무나 좋아서 좇아간 적도 있습니다. 요즘 시내에서는 배기가스 규제를 하지요, 어쩐지 쓸쓸하네요. (타상)

○ 제가 좋아하는 냄새, 그것은 자동차의 배기가스 냄새! 의외로 배기가스파가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배기가스는 이전같은 맘에 드는 냄새가 안 납니다. 가솔린이 옅은 것 아닌가요? 환경을 중시해서일까요? 옛날 배기가스의 몸에 안 좋을 것 같은 진한 냄새가 좋습니다. (그만두라고 해도 더 들이마심)

○ 냄새 중에 좋아하는 것은 바로 주유소의 냄새입니다. 제가 어릴 적, 주유소 2층에 살아서 매일 가게에 놀러가거나 해서 맡던 냄새였습니다. 지금 남친도 오일 계통의 외국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가까이 가면 가솔린 냄새가 납니다. 어쩐지 행복했던 때의 냄새와 직결되는 듯 해서, 냄새가 나면 맘이 차분해집니다. 단, 어렴풋이 풍기는 정도가 베스트입니다. (chibiri)


[좀 매니악?] 보기

○ 지하철 통풍구에서 올라오는 먼지섞인 냄새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 냄새가 나면 통풍구 위에 올라가 버리고 맙니다. (그린)

○ 저는 담배꽁초의 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어릴적부터였습니다. 지금은 금연에도 성공해서 담배 냄새는 싫어합니다만, 재떨이의 냄새를 킁킁거리기도 합니다. 제 스스로도 꼴불견이니까 그만둬야지 하면서도 그만두질 못합니다. (어쩐지)

○ 저는 미국 종이 봉투 안의 냄새가 아주 좋습니다. 사촌동생이 잡화를 선물로 이것저것 사다줬을 때, "미안해, 미안해!"하면서 선물은 다 빼내고 텅 빈 봉투를 코에 밀착해 놓고 숨을 쉬면서 선물 얘기를 들었습니다. 사촌동생도 제 취향을 알고 있어서 일부러 종이 봉투를 준비해 준 것이라네요. 일본의 종이봉투에서는 얻을 수 없는 더없는 행복.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선물입니다. (츄츄츄스케)


여러분도 좋아하는 냄새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사회적 지위와 체면을 생각하시면 로그아웃하고 다셔도 좋습니다. :)

ps. DAIN님의 '냄새' 포스팅에서 묘사하신 20세기와 21세기의 냄새가 멋지네요.

by Layner | 2008/07/01 13:37 | 앙케이트! | 트랙백 | 덧글(18)

신발을 살 때 포인트는?

현명한 여성이라면, 동화 '원숭이 꽃신'을 기억하라. 오소리가 준 꽃신에 길들여진 원숭이는 결국 오소리의 노예가 되고 마느니라. 꽃신은 메타포가 아니라 신발 그 자체이니, 구두를 선물하는 남성을 의심할지어다.
<신상을 신고 뛰어 보자, 팔짝> 중에서

한 때 모든 여성이 슈어홀릭이 아닐까 의심한 적이 있는 Layner입니다. 예전에도 구두에 관한 앙케트 결과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만, 오늘도 도쿄전력 생활정보 사이트 tepore (www.tepore.com)의 신발에 관한 앙케트 결과를 소개해 봅니다.
● 조사방법 : 인터넷 리서치
● 조사기간 : 2008년 5월 22일 (목) ~ 5월 25일 (일)
● 유효회답자수 : 54,649명 (남성 : 30,132명, 여성 24,517명)


Q1) 신발을 몇 켤레 갖고 계신가요? (회답수 : 54,649명) 보기

1위 : 5~10켤레 미만 (39.2%)
2위 : 3~5켤레 미만 (24.3%)
3위 : 10~15켤레 미만 (15.5%)
4위 : 1~3켤레 미만 (7.3%)
5위 : 15~20켤레 미만 (6.4%)
6위 : 20~25켤레 미만 (2.8%)
7위 : 25~30켤레 미만 (1.7%)
8위 : 30~40켤레 미만 (1.0%)
9위 : 모른다, 셀 수 없다 (0.9%)
10위 : 50켤레 이상 (0.6%)

구두 2족. 스니커즈 1족, 러닝화 1족, 운동화 1족. 몇 켤레 없습니다. 아슬아슬하게 저도 1위 그룹에 들어가는군요. -_-;


Q2) 신발을 살 때 가장 신경쓰는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회답수 : 54,649명, 복수응답) 보기

1위 : 착용감 (73.0%)
2위 : 디자인 (51.4%)
3위 : 걷기 편할 것 (47.6%)
4위 : 싼 가격 (23.4%)
5위 : 색 (17.8%)
6위 : 가벼움 (11.4%)
7위 : 힐 높이 (10.3%)
8위 : 소재 (9.0%)
9위 : 갖고 있는 옷과의 상성 (8.8%)
10위 : 안정감 (5.8%)

기타의견
- 봉제나 접착의 품질이 좋을 것 (50대, 남성)
- 신고 벗기 편할 것 (30대, 남성)
- 구두굽의 두께, 쿠션성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 쉽게 피곤해지기 때문에) (40대, 여성)
- 허리에 부담이 덜 가는 것 (40대, 남성)
- 잘 미끌리지 않는 것 (눈이 많이 오는 곳이라 겨울엔 미끄러지기 쉬워서) (40대, 여성)

구두는 블랙, 브라운 하나씩 갈아치울 필요가 있을 때, 운동화류는 디자인 위주네요. 아, 물론 가격이 제일 중요한 요소입니다...OTL


Q3) "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신발 가격의 상한선은 얼마 정도입니까? (회답수 : 54,649명) 보기

1위 : 5,000엔 ~ 1만엔 미만 (27.7%)
2위 : 1만엔 ~ 1만 5천엔 미만 (19.4%)
3위 : 1만 5천엔 ~ 2만엔 미만 (16.4%)
4위 : 3,000엔 ~ 5,000엔 미만 (14.8%)
5위 : 2만엔 ~ 3만엔 미만 (9.4%)
6위 : 3,000엔 미만 (5.6%)
7위 : 3만엔 ~ 5만엔 미만 (3.9%)
8위 : 모르겠다 (0.8%)
9위 : 5만엔 ~ 7만엔 미만 (0.7%)
10위 : 7만엔 ~ 10만엔 미만 (0.5%)

기타의견
- 디자인이 맘에 들면 얼마든지 (40대, 여성)
- 1,500엔까지 (30대, 여성)
- 브랜드에 따라 상한 가격이 다르다 (30대, 여성)
- 운동화나 가죽구두 등, 신발 종류에 따라 가격 상한이 바뀐다 (30대, 남성)
- 출퇴근용은 싸게, 개인용은 가격설정이 없다 (50대, 남성)

상한선은 낮다고 하시는 분들 중에도 대신 여러 켤레 사는 분들 많지 않을까요? ^^


Q4) 지금도 애용하는 신발 중에 가장 오래된 것은 신은지 얼마나 됐습니까? (회답수 : 54,649명) 보기

1위 : 3년~5년미만 (23.1%)
2위 : 2년~3년미만 (19.2%)
3위 : 1년~2년미만 (14.2%)
4위 : 5년~7년미만 (11.9%)
5위 : 7년~10년미만 (9.2%)
6위 : 10년~15년미만 (6.8%)
7위 : 반년~1년미만 (5.8%)
8위 : 모른다, 기억나지 않는다 (4.0%)
9위 : 20년 이상 (2.2%)
9위 : 15년~20년미만 (2.2%)
10위 : 반년미만 (1.3%)

이건 기억이 안 나네요.


Q5) 비오는 날은 신발을 어떻게 하십니까? (회답수 : 54,649명) 보기

1위 : 평소와 같은 구두를 신는다 (47.7%)
2위 : 젖어도 상관없는, 비오는 날 전용 구두를 신는다 (39.7%)
3위 : 레인슈즈나 장화를 신는다 (7.1%)
4위 : 평소 신는 구두에 방수 스프레이를 뿌리고 신는다 (4.6%)

기타의견
- 우천용 덧신을 일반 신발 위에 신는다. (60대, 남성)
- 구두 크림을 조금 더 많이 바른다 (40대, 남성)
- 바닥이 두꺼운 것을 신는다 (29세 이하, 남성)
- 샌들을 신는 경우가 많다 (30대, 여성)
- 트래킹 슈즈를 신는다 (40대, 남성)
- 물이 새지 않도록 새 신을 신는다 (40대, 남성)

싼 구두약을 바를 수 있는 블랙 구두를 신습니다 :)


Q6) 맘에 드는 신발을 바꾸는 타이밍은 언제입니까? (회답수 : 54,649명, 복수응답) 보기

1위 : 맘에 드는 신발이 상해서 신을 수 없게 되면 (52.9%)
2위 : 맘에 드는 디자인, 색의 신발이 보이면 (36.4%)
3위 : 계절 변화에 맞춰서 (17.4%)
4위 : 딱히 교체 시기는 의식하지 않는다 (15.8%)
5위 : 나에게 맞는 사이즈의 신발을 발견했을 때 (12.9%)
6위 : 새 옷(패션)에 맞춰서 (12.8%)
7위 : 화려한 이벤트가 있을 때 (7.0%)
8위 : 새로운 생활 스타일에 맞춰서 (5.3%)
9위 : 특별한 수입이 생길 때 (4.6%)
10위 : 유행을 앞서가는 신발이 나오면 (1.6%)

기타의견
- 설날에는 매년 새 신으로 바꾸는 습관이 있다 (30대, 여성)
- 짜증날 때 스트레스 해소로 (40대, 여성)
- 신발장 정리를 하고 수납 공간이 생기면 (30대, 여성)
- 해외여행을 갈 때 (70세 이상, 여성)
- 새로 사는 일은 별로 없다 (수리해서 신는다) (50대, 남성)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군요. 아마 적당히 낡았다 싶으면... 대학 졸업식을 앞두고 하숙집에서 도둑맞아서 새로 산 적이 있긴 합니다만...-_-;


Q7) 신발 구매 실패담이나 신발을 고를 때 신경쓰는 점, 많은 신발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추천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 신발 구매 실패담 보기

○ '9센티 힐이 여성의 다리를 가장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고 잡지에 쓰여 있는 걸 보고는 바로 9센티 힐의 펌프스를 샀습니다만, 익숙하지 않은 저에게는 당연히 무리였습니다. 1번밖에 못 신고 지금까지 신발장 안에서 썩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형태의 신발이 최고겠지요. (29세 이하, 여성)

○ 신기 편해서 맘에 드는 신발이지만 설명서를 자세히 봤더니 합성피혁이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구두 크림을 발랐는데... (30대, 여성)

○ 색이 맘에 들어서 충동구매했습니다만, 갖고 있는 옷에 맞지 않아서 한 번밖에 안 신었습니다. (40대, 여성)

○ 외국에서 세일하는 신발을 사서 호텔에 와서 봤더니 점원이 상자에 넣은 건 양쪽 모두 오른쪽인 신발이었습니다!! (30대, 여성)

○ 싸고 귀여워서 산 신발을 비오는 날 신었더니 양말에 물이 들었습니다. (29세 이하, 여성)

○ 조금 가격이 비쌌지만, 맘에 드는 가죽 펌프스를 발견했습니다. 저에게 맞는 사이즈가 재고가 없어서 딴 점포에서 가져와서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가죽이라서 신다 보니 조금씩 늘어나서 헐렁해지는 바람에 점점 신지 않게 되었습니다. 구입 당시에는 가죽제품이 늘어나는 것까진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때 알았으면 한 사이즈 작은 걸 샀을텐데 하고 후회했습니다. (29세 이하, 여성)

○ 새 신을 사서 신지 않고 소중히 보관해 뒀습니다. 2~3년 정도만에 신었을 때 위화감이 있어서 봤더니 굽이 빠져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보관해뒀던 다른 신발을 신고 외출했더니 그 구두도 굽이 깨져버렸습니다. 구두가게에 물어봤더니 요즘 구두는 신발장에 넣어두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수납장소의 통풍도 잘 되어야 한답니다. (70세 이상, 남성)

○ 저녁에 신발을 샀는데, 발이 부어있었던 탓인지 다음날 신어보니 헐렁거렸습니다. (40대, 여성)

○ 살이 쪄서 부츠를 신고 벗는게 힘들게 되었습니다. 억지로 신고 동창회에 갔다가 모임 장소가 신발을 벗어야 하는 곳이라서 엄청 초조한 적이 있습니다. (50대, 여성)

○ 다음날 신고 갈 신발이 없어서 급하게 싼 신발을 샀더니 구두에 쓸려서 상처가 나고 말았습니다. 오랫동안 낫지 않아서 고생하는 바람에 그 이후로는 주의하고 있습니다만, 신발은 실제로 오랫동안 신어보지 않으면 몰라서 고르는게 어렵습니다. (40대, 여성)


      ◆ 신발을 고를 때 신경쓰는 점 보기

○ '이 신발은 평생 신겠다'고 생각한 신발만 사려고 합니다. 그 결과인지 애착도 가서 닦고 수리하는 것도 열심히 해서 지금까지 제가 산 신발은 버린 것이 없습니다. (29세 이하, 남성)

○ 안쪽의 박음질은 제대로 되어 있는지(불량품은 아닌지) 확인합니다. 이전에 몇 번 밖에 안 신었는데 안쪽의 박음질이 안 좋아서 못 쓰게 됐던 적이 있어서. (50대, 남성)

○ 신어 보고 조금이라도 '?'하는 느낌이 들면 아무리 맘에 드는 디자인이라도, 싸게 파는 것이라도 패스합니다. 신발은 어디까지나 발을 보호하고 보행을 돕기 위한 도구입니다. 발의 목소리에 따릅니다. (30대, 여성)

○ 유명 브랜드는 착용감이 좋다고 생각해서 비싼 것을 샀습니다만, 제 발에는 전혀 안 맞아서 아프기만 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브랜드에 상관없이 저에게 맞는 메이커의 것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40대, 남성)

○ 같은 사이즈라도 메이커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신어보고 사고 있습니다. (60대, 남성)

○ 너무 싼 신발은 2~3주면 걸레가 되어서 신을 수 없는 일도 생기기 때문에 잘 생각해야 합니다. 정가는 높은데 할인하는 상품을 사고 있습니다. (29세 이하, 남성)

○ 반드시 양쪽 발에 맞춰보고 가게 안을 조금 걸어 봅니다. 신어보고 발에 잘 맞으면 삽니다. (60대, 여성

○ 깔창에 따라 무릎의 통증이 상당히 완화되기 때문에 깔창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60대, 남성)

○ 싼 신발을 산 경우에는 굽을 바꿉니다. 믿을 수 있는 구두가게의 굽으로 바꾸면 신발을 오래 신을 수 있습니다. (29세 이하, 여성)

○ 구두를 골라주는 전문가가 있는 가게에서만 신발을 삽니다. 어느날 우연히 들린 가게에서 만난 전문가가 한 눈에 제 사이즈나 취향을 간파하고는 딱 맞는 구두를 골라주는 식견에 놀라서 감동했기 때문입니다. (70세 이상, 남성)

○ 신발은 절대로 충동구매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신발을 발견하면 몇 번이고 가서 어떤 상태에서도 착용감이 좋은지를 확인합니다. 오랫동안 신을 수 있을지가 포인트. 신발은 한 번에 하나밖에 못 신기 때문에 쓸데없이 사지 않고 음미해서 가장 좋은 것을 삽니다. (하지만 옷에 맞추기 위해서 갈색계통과 검정계통은 반드시 하나씩 상비하고 있습니다.) (29세 이하, 여성)


      ◆ 신발 수납 아이디어 보기

○ 1켤레를 상하로 겹칠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을 사용해서 수납하고 있어서 수납량이 2배로 늘었습니다. (30대, 여성)

○ 빈 티슈상자 등에 신발을 넣고 겹쳐서 수납하고 있습니다. (30대, 여성)

○ 저희집 신발장은 2단이지만 판자를 넣어서 4단으로 만들었습니다. 부인화 등은 그래도 충분히 수납가능합니다. (60대, 여성)

○ 현관에 수납하는 것은 조금 적은 듯해서 남은 건 방에 수납합니다. 그러면 현관 주변도 깨끗하고 방에 두기 위해서 닦은 다음에 들고 들어오기 때문에 신발도 오랫동안 깨끗하고, 방에 액센트도 줄 수 있습니다. (40대, 남성)

○ 신발장에 봉을 설치하고 한쪽 구두 뒷굼치를 봉에 걸면, 한쪽 만큼의 공간으로 한켤레를 수납할 수 있어서 2배나 수납할 수 있습니다. (50대, 여성)

○ 깨끗한 수납은 신발 한 켤레를 서로 앞뒤로 오게 하는 것입니다. 폭이 다소 줄어듭니다. (30대, 여성)



여러분도 신발에 얽힌 에피소드나 신발 정리 노하우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엽기적인 그녀'에서처럼 애인과 신발을 바꿔 신은 적이 있다...는 분들도 싱글의 넓은 맘으로 다 접수하겠습니다. :)

ps. 제 구두에 관한 에피소드는 1회용 반창고 그리고 구두 관련글?
    - 은구두, 유리구두, 빨간구두
    - How can I get there?


by Layner | 2008/06/28 00:51 | 앙케이트!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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