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홀딱 반한 왕자님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 그런데 왜?"
"인어공주와는 달라요. 저는 단지 이곳을, 바다를 벗어나고 싶어요."
"세상에 공짜는 없어. 하지만 너에겐 공주같은 아름다운 목소리가 없지. 넌 나한테 무엇을 줄 수 있지?"
"......이곳을 벗어날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어떤 것이라도 드리겠어요."
.
.
.
"그래서 자신의 목숨과 바꾸게 된거지. 이런 비극적인 스토리가 있단 말야, 이 메뉴에는."
"'바다탈출 생선까스'에 그런 거창한 의미가 있다구?"
"인어공주와는 달라요. 저는 단지 이곳을, 바다를 벗어나고 싶어요."
"세상에 공짜는 없어. 하지만 너에겐 공주같은 아름다운 목소리가 없지. 넌 나한테 무엇을 줄 수 있지?"
"......이곳을 벗어날 수만 있다면, 제가 가진 어떤 것이라도 드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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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자신의 목숨과 바꾸게 된거지. 이런 비극적인 스토리가 있단 말야, 이 메뉴에는."
"'바다탈출 생선까스'에 그런 거창한 의미가 있다구?"
『우리가 모르는 메뉴의 세계』중에서
어느날 길을 지나다 본 가게의 유리벽에 붙어 있던 메뉴. '바다탈출 생선까스' 바다탈출이라, 생선까스가 되어 이루었구나. 탈출하고 싶어한 녀석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최소한 이런 형태는 아니었을텐데. 아니, 사실 가끔은 극단적인 형태로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고 싶은 충동이 있을 수도 있다.
'지금'이 너무 싫어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와도, 그래도...
ps. 메뉴 하나에 별 망상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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