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주 여성을 화내게 만들곤 합니다. 예를 들면, "살빠졌네. 얼굴이 영 아닌데."같은 말을 해서, "칭찬하는 줄 알았더니 마지막에 한 마디가 사족이야!"같은 소릴 듣습니다. 여자친구들이나 좋아하는 애도 화내게 만들어서 아주 고민입니다. 여자가 좋아하는 칭찬 방법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칭찬받아 기뻤다거나 대성공이었던 칭찬같은 것 알고 싶습니다. 가르쳐주세요, 티쳐 선생님! (코타로)
Weekly Mag2 (07/02/07) 중에서
성별에 상관없이 칭찬의 표현엔 신경을 써야겠습니다만, 저는 일단 남성을 칭찬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에 -_-; 오늘의 저 질문에 대한 앙케트 결과는 무척 중요한 자료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남자는 단순하기 때문에 적당히 해도 됩니다... 자신이 섬세하다고 주장하는 남자는 그냥 무시하셔도 됩니다.
(펑) 무척이나 차별적인 발언입니다만, 남성방문객의 호의를 사기 위한 노력은 별로 하지 않는 Layner입니다. ┐(´ー`;)┌ 그럼 위 질문에 대한 사람들의 답변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내면을 칭찬한다] 보기○ 외견은 칭찬 포인트 + 칭찬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만, 내면의 경우엔 스트라이크존이 넓습니다. 칭찬하는 말을 잘 골라야 합니다만, 포인트는 말 속에, "좋은데", "그거 나도 좋아해."같은 첨언을 넣는 것. 다소 어긋난 말을 하더라도 칭찬의 의도가 전해지기 때문에 화내게 만들 일은 적을 겁니다. (관찰자)
○ 저는 여성이라 여성다운 부분을 칭찬해줬으면 합니다. 예를 들면, '예쁘다', '귀엽다', '친절하다'같은 말을 사용해서 칭찬한다면 화낼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얼굴이나 몸에 관한 것을 지적받으면 언제까지고 잊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까 신경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마)
○ 여성을 칭찬하는 비결은, 용모가 아니 내면을 칭찬하는 것. 용모를 칭찬하는 것은 모델급의 상대가 아닌 이상 역효과입니다. 여성은 사회생활 중에 '용모가 좋을 것'을 요구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것이 부담이 되어 대부분의 여성은 자신의 용모에 그다지 자신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칭찬받으면 아첨으로 받아들이기 쉽고, 잘못하면 상처줄 지도 모릅니다. (레나)
내면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을 떠야겠군요...--
(보인다!) [외견을 칭찬한다] 보기○ 여성은 자신의 용모에 신경쓰이는 부분을 스스로 비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쁘네."라든가 "귀엽네"같은 말을 해주는 것이 잘 먹히고, 또 들어서 기쁜 것이 아닐까요? (RYUKOU)
칭찬에 인색할 필요는 없겠죠. :)
[변화에 주목할 것!]보기○ 평상시에 좋아하는 여자의 헤어 스타일이나 복장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를 들면, 스커트만 입다가 바지를 입고 오면, " 그 바지 잘 어울려". 머리를 자르고 오면, "숏컷도 멋진데."하고 바뀐 부분을 칭찬합니다. "아, 날 봐주고 있구나"하고 주목받는 것 보장입니다. 이걸 습관화하면 장래 출세할 겁니다. 남성에게도 유효하니까요. (쿄운)
상대가 그냥 아는 여성이 아니라 여자친구라면 악세사리의 변화까지 다 챙겨야 합니다. :)
[핵심 한마디로] 보기○ 쓸데없는 말을 해버리는 것이 문제라면, 되도록 짧은 말로 표현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말이 없는 사람에게 가끔 칭찬받으면 더 기쁜 경우도 있으니까요. (ROVA)
○ 쓸데없는 말은 안 하면 됩니다. "괜찮네" 한마디로. 새 옷을 입고 오거나, 헤어 스타일이 변하거나 했을 때 스쳐지나가는 말로 "좋은데"같은 말을 들으면 굉장히 신납니다. (누님의 경우)
심플한 것 좋죠. 단, 여자친구에게는 너무 성의없다는 말을 들을지도 모릅니다. :)
[표현에 주의!] 보기○ "살빠졌네. 얼굴이 영 아닌데."같은 건 절대로 칭찬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거 칭찬하려고 꺼낸 말은 아니겠죠? 여성 입장에서 보면 실언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부정적인 의견을 말해버린다 = 섬세하지 못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여성이 화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타로씨의 경우에는 솔직한 의견이 칭찬하는 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우선 그 부분을 주의해야 합니다. 칭찬할 때는 머리 속에서 네거티브하지 않은 표현으로 바꿔서 말을 꺼내는 건 어떨까요? (토메)
○ 제 경우, "피곤한 것 아냐?"하는 말에 가장 슬퍼집니다. 그런 말을 들을 때는 꼭 화장이 지워진 경우가 많아서, "늙었다는 소릴하고 싶은거야!?"하고 되받아치고 싶어집니다. 친절한 마음으로 걱정해 준 것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아니마마)
그러니까 어떤 표현을 써야 할 지 모르겠다는 것 아닙니까...OTL
[갭도 효과있음♪] 보기○ 제 경우엔, 언제나 "너 살 좀 빼라."같은 소릴 하는 사람에게 가끔 "오늘은 어쩐지 여성스러운데."같은 말을 들으면 가슴이 두근합니다☆ (앗쨩)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한마디. 속으면 안됩니다. :)
여러분이라면 어떤 방법을 추천하시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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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칭찬한다라.... 옥헤바뤼~
하지만 맨날 빈말을 하는 사람이라고 찍히면 좋지 않겠죠-ㅅ-;
"얼굴이 영 아닌데"는 남자에게도 칭찬이 아닌걸요.
"살 빠졌네, 얼굴이 영 아닌데"는 아예 처음부터 칭찬의 의도가 없었던거네요.
좋은건 칭찬하고 아닌건 조용히 침묵하면 됩니다.
아닌걸 여자가 먼저 들고 나오면 (예. 나 살 쪘어), 무조건 "난 전혀 모르겠는데. 이뻐." 한마디면 되는거구요.
확실히 여성들은 외면에 대해 사실 이상의 비하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모를 직접 칭찬하기 보다는 내면에 대해 칭찬하는 편이 역효과를 부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변화에 주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요.
살쪄도... 화장이 지워져도... 주름이 보여도.... 옷 코디가 조금 잘못 되었어도...
가장 크게 기쁜 것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의 칭찬을 들었을 때. 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직장 동료에겐 일을 잘한다는 칭찬을 하는게 가장 좋은 것처럼 같은 취미나 뭔가를 공유하고 있을 때 그걸 바탕으로 한 칭찬이 잘 먹히겠죠. ^^ 어떤 상황에서나 잘 어울리는 칭찬은 '당신은 노력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보여요' 인거 같더군요.
오늘 헬슥해 보여~ 라는 표현이 더 나을꺼 같은데.
그나저나 위의 글의 남자분은 쎈쓰부족이네요. ^^
다들 매뉴얼대로 칭찬하기 전에는 그 뒷마무리 멘트도 생각하시길^^;;
참고로 '살빠졌네'에 따를만한 적당한 표현은 [더 분위기 있어 보이네]정도~
그나저나 남자는 적당히 해도 된다고요? ㅋㅋㅋ 생각해보니 남성동지들을 별로 칭찬한 기억이 나지 않네요.
링크하고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마지막에 화를 내게 만드니.. 참..
몇번 읽어봐야 겠어요.
생각할 틈도 없이 칭찬이 튀어나오는 것처럼 신속하고 자연스럽게.
경험이 남자를 자유케하리라.
"앙케이트!"란이있어 호기심에 방문했다 링크 신고합니다. @_@/
덧, 전반적인 것을 다.... 생각해야될꺼 같은데요? 타이밍이나 단어의 선택 등등..
살면서 이런 저런 인사치례로 몇번씩 듣게되는 말보다는, 정말로 다른 사람이 모르는 그 사람만의 장점을 칭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물론, 그 사람에 대한 관심과 관찰은 기본입니다. 그정도의 성의도 없이, 그럭 저럭 되는대로 던지는 칭찬 한마디는 가식으로밖에 들리지 않아요. 좋은 인상은 커녕 "헤픈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Sang님의 "남성 방문자 15% 증가 확정"에 한표.
참 재미있는건 여성을 다루는 기술이 뛰어난 이들은 간혹가다 오해[?]를 사는 경우도 더러 있는걸 보면[ex.제비라던가 바람둥이라더나]
능숙하지 못해도 문제지만 능숙해도 문제라는 점이 또 재미있는것 같네요.
잠본이 // 진짜 속으면 안됩니다. 나쁜 남자한테...^^
이즈 // 그쵸, 너무 남발하면 효과가 줄어드니까요...:)
Lohengrin // '적절히'가 바로 노하우 아니겠습니까?
삼별초 // 콩깍지만 씌울 수 있다면야...^^
belba // 저 문장은 제 번역 미스입니다. 얼굴이 핼쓱해졌다는 뜻으로 남자한텐 별 말 아니고 여자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이 떠오르질 않아서 저렇게 되어버렸네요.
빨간반지 // 듣기 원하는 말을 찾아내는 것. 독심술만 할 줄 알면 완벽한데 말이죠. :)
이사유 // 흐흐, 친구들끼리는 그런 경우가 많죠. 고등학교 때는 호칭에도 욕이 막 들어갔던 것 같은데요. ^^
Charlie // 무심하게 & 세심하게~ 댄스 스텝같지 않습니까? ^^
savants // 누가 먼저 반했냐, 누가 더 좋아하냐...이런게 다 파워게임의 요소라...^^;
테이_ble // 많은 분들이 댓글로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네요.
혜영양 // 저는 거짓말을 못해서...(웃음)?
히카리 // 남자에 대해서는 역시 관심이 떨어져서 그런지 매번 안경테 바꿨냐고 묻곤 합니다...-///-
안단테 // 확실히 저런 경우가 더 와닿긴 하지만, 또 착각하게 만들기 쉬운거죠.
Sang // 후후, 그저께, 어제 모두 여성비율이 63%였습니다. 오늘의 성비는 과여? 내일 포스팅하죠.
雪猫 // 어, 헤어스타일 바뀌었네? ...사실은 머리를 감지 않고 온 것 뿐...이런 상황 말씀이죠? ^^
amelie // 자신도 눈치채지 못한 부분을 알아준다면 정말 기쁜 일이겠네요. / 그리고 속으시면 안됩니다. ^^;
itsme // 후후, 과연 어렵군요. 핵심찌르기~
시아리스 // 긍정적인 관심을 싫어하진 않겠죠. 스토커처럼 달라붙는게 아니라면요. :)
소마 //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는 말은 상사에게는 별로 듣고 싶지 않은 말이로군요. ^^ 결과로 보여주고 싶습니다~ 하하하 (하지만 반대인 저...)
Catena // 완벽한 매뉴얼은 없겠죠. ^^ '분위기 있어 보이네.' 이거 좋군요. 기억해 두겠습니다.
SoGuilty // 그냥 가만히 있으면 절반이라도 갈텐데 말이죠. :-)
워니홍 // 사실은 여성이 약간의 관심만 보여도 좋아할 겁니다. (나만 그런가? ^^;)
미소년 // 내면은 보이지 않으니까, 그만큼 좋은 점을 발견하고 칭찬해 줄 수 있다는 것은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겠죠. 링크 감사합니다.
Yusio // 내색은 안 했지만 상대방을 기분나쁘게 했던 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카제 // 덧글들만 열심히 읽으면 됩니다. ^^
ㅇㅅㅇ // 제가 너무 세상을 어둡게 봤을까요? :-)
작무군 // 그런 경우엔 칭찬으로 더 자신감을 갖게 해주고 싶은데 말이죠.
ArborDay // 경험이 남자를 자유케하리라...멋진 말씀이군요. 얼마나 많은 경험이 필요할지...^^
레무네아 // 앙케트에 이번 포스트로 아마 130개 글이 올라와 있을 겁니다. 에피소드식도 있고, 수치 위주인 것들도 있습니다만, 나중에 심심할 때 한 번씩 봐주세요. ^^ / 링크 감사합니다.
SuperFreak // 상대방의 장점 발견하기같은 재주가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 남성방문자 15% 증가는 튕겨내겠습니다. :)
memini // 그쵸, 너무 능숙해 보여도 그런 오해를 살 수 있으니 ^^
개인적인 사족이라면, 마지막의 '갭'을 이용한 방법이 개인적으론 원츄로군요..^^(효과는 어떻든...)
칭찬과는 상관없지만, '갭'의 위대함은 '쯘데레'를 통해서도 크게 깨달았죠..^^;
좋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ㅂ=///
표현이 좀 참신하거나 디테일하면 빈말같지 않고 진짜 같아서 기분 좋던데.
단순하게 예쁘다, 멋지다, 잘했다. 이런거 너무 흔하잖아요.
전 빈말로 칭찬하는거 싫어해요.
차라리 별루다 라고 말해주는게 더 좋아요.
그래야 고치든가, 고집을 피우든가 할거 아니에요.^^;;
아니면 내가 신경 쓴 부분을 콕 집어 얘기해준다든가,
(이러면 완전 그 빛나는 센스에 넘어갑니다 ㅋㅋ)
아니면 뭐 전혀 새로운 부분을 터치해준다든가 하면 좋져~
어찌되었든 이런 부분에 신경쓰며 노력하는 layner님 멋쟁이♡
남자도 좋아하는 칭찬이 따로 있을거 같은데, 궁금하네요.
그러니까 "얼굴이 영 아닌데.." 라는건 칭찬이 아니게 되는겁니다.
칭찬에 방법이 있는건 아닙니다. 상대방의 작은 장점이라도 드러내서 말해주면 되는거죠.
(...생각을 해보니 제가...떡밥을 던지는거군요;;;;퍽퍽퍽;;;)
루리도 // 쯘데레...입니까? ^^ 그럴 수 있군요, 확실히.
trendon // 만회하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비월군 // 삐짐모드는 금방 해제~ ^^ 혼자 속으로 고민하지 마시고 얘기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오예 // 역시 두루뭉실한 표현보다 디테일하게 표현하면 더 진실성도 있어 보이고 관심 표현도 되고 좋겠네요. 사실 전 별로 신경 못 쓰고 삽니다.
스프 // 위 에피소드의 투고자분은 아무래도 칭찬 이전에 남성과 여성을 대할 때의 어휘를 구분하지 못하는 분인 것 같습니다. ^^
Sang // 100%를 봤습니다. 제가 최근 제 포스팅하기 급급해서 방문을 못하다 보니 못 막았군요. ^^; 아아, 저도 100%를 노려야 하는데. 참고로 저는 63%에서 59%로 조금 떨어졌습니다...OTL
miriya // 이쁜 사람도 꼭 불만이 있는 부분이 있어서 비하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LINK // 후후, 저는 칭찬을 별로 들을 일이 없어서...OTL
NINA // 참 미묘하군요. 사실 젊어보인다는 말도 조심해야 되어서...^^;;;
예의로서 알아두면 좋은 상식(?)같군요(쿨럭쿨럭)
같이 간 여자애가 밀면 죽는다길래..
'내가 널 어떻게 미냐?'
했더니 한동안 절 미워하더군요
후푸 // 흠, '피곤한 것 아냐?'란 말에도 화내는 경우가 있군요. 어렵습니다...OTL
얼음쇠 // ...알려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