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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 때의 대처법 앙케이트!

조용한 곳에서 배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지 않습니까? 저는 요전에 회의 중에 커다랗게 '꾸르륵'하고 울려서 옆에 있는 과장님이 "오오, 배가 발언하고 싶어하잖아."하는 소릴 듣고 부끄러웠습니다. 이제 곧 오겠구나... 싶어도 어떻게 멈출 수 없는 이 현상. 멈추는데 유효한 방법이라든지 넘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가르쳐 주세요! 티쳐 선생님! (쇼코)
Weekly Mag2 07/04/23 중에서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서 곤란한 때라면, 위 에피소드의 분처럼 진지하게 회의하는 중이라든지,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사람하고 있을 때, 아직 만난지 얼마 안 된 상대와 데이트할 때, 이런 경우가 떠오르는군요. 특별히 제가 이런 것 때문에 곤란했던 기억은 없습니다만. ^^ 혹시 여러분은 이런 것 때문에 난처한 적이 있었나요? 사람들의 답변들을 소개해 봅니다.

[숨쉬기파] 보기
○ 저도 옛날부터 배에서 소리가 나는 체질이라 곤란한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알게 된 다음부터는 부끄러운 일이 꽤 없어졌습니다. 배에서 소리가 날 것 같으면, 힘껏 숨을 들이키세요. 타이밍이 중요합니다만, 꽤 높은 확률로 소리가 안 나게 됩니다! (나치요스)

○ 배속이 울릴 것 같을 때 조금 부자연스럽지만 혀를 빨대처럼 둥글게 말아서 서두르지 말고 숨을 가득 들이 마시는 겁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소리가 날 것 같은데 안 나게 됩니다. (RiRI치)


[숨멈추기파] 보기
○ '배속이 울릴 것 같구나.'하는 순간, 바로 숨을 멈춥니다. 요령은, 배에 살짝 힘을 주고 숨을 멈추는 것. 숨을 멈추는 타이밍을 놓치면 배가 발언하게 됩니다. (코코린코)

○ 숨을 멈추고 30초 정도 참아보세요. 그러면 어머나, 신기해라! 뱃속이 울릴 것 같은 것이 사라집니다. 꼭 시험해 보세요. (요요)


[연습파] 보기
○ 다른 사람에게 유효할 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눈을 감으면 꼬르륵 소리가 안 나게 됩니다. '소리가 날 것 같아!'하면 눈을 감고 몸의 움직임을 멈춥니다. 이걸로 넘길 수 있습니다. 80~90%는 안 울립니다. 이 방법을 발견했을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째서일까요? (키쿠린)

○ 배에서 소리가 날 것 같으면 배를 홀쭉하게 합니다. 그러면 소리가 사라집니다. 소리가 나도 조그만 소리라서 괜찮습니다. (Y네코탕)

○ 겨드랑이를 살짝 꼬집어 주세요. 조금씩 뱃속에서 소리가 날 것 같은 것이 사라져 갑니다. 아마도... (봇치)


[정말 듣는거야?] 보기
○ 어디든 좋으니까 졸라맨을 그려서 그 주위를 배가 가득찰만한 먹을 것으로 다 채워주세요. 모르는 사이에 그림에 집중해서 어느사이에 점심시간♪ 최종수단은 울리기 직전에 배를 힘껏 홀쭉하게 하는 겁니다. 진짜 소리가 작게 납니다! (세이가)

○ 싫어하는 사람을 떠올리세요. 뱃속이 울리기 전에 먼저 화가 납니다. 아, 하지만 의외로 되니까 한 번 시험해 보시길. (조회)

○ 배에서 소리가 나는 걸 막는 방법... 저는 머릿속에서 경을 외웁니다. '無'의 경지에 오르면 뱃속에서 소리같은 건 안 납니다. 회의에는 집중할 수 없습니다만. (케이조)


[자잘한 건 신경쓰지마!]보기
○ 신경쓰지 않습니다! 소리가 나면 그냥 사과하면 됩니다. (코우고교)

○ 배에서 나는 소리는 방치하고 있습니다. 소리가 나도 신경 안 씁니다. 가끔 "뿡~"하는 소리도 냅니다만, 웃어 넘깁니다. (구루구루히메)


솔직히 과연 어떤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 여러분은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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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년 5월 7일 이오공감 2007/05/07 11:43 #

    [제주도 시리즈물] 마라도.  by Spatialguy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마라도도 제주도 소속이다. 무려 서귀포시에 있다. 덜덜덜;; (난 제주도 살기전까지만해도 제주도가 경상도정도에 소속된 ...플라멩꼬(Flamenco)를 보았습니다.  by 케이트플라멩꼬 공연을 보았습니다. 흔히들 '정열의 나라 스페인!'이라고 할 때 떠올리는 두 가지가 있지요. 하나는 투우, 다른 하나는 플라멩꼬. 헤레스 델라 프론테라(Jerez de...책과 나...... more

  • 10월 22일 부끄 *^-^* 2007/10/24 13:23 #

    한 밥공기 가득 담아 맛있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나서 12시 반 강의를 들으러 학교로 향했다. 2시간 반 강의인데, 중간 쉬는 시간이 지나고 다시 강의를 재개한 지 얼마지나지 않아, 아주 잠시 강의실이 조용한 순간 갑자기 울려퍼지는 소리.."꼬로로로오~~~옥"아놔 나한테서 나는 소리야! ㅠ_ㅠ 밥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옆에 앉아있던 지춘 군은 흠흠 모른척.. 나도...... more

덧글

  • 혜영양 2007/05/07 10:22 # 답글

    전 대처하지 않습니다.
    그냥 밥먹으러 가면 될것을... 응?
  • wenzday 2007/05/07 10:24 # 답글

    으하하하 자잘한 건 신경쓰지 않습니다. 북흐럽긴 해요.
  • 이사유 2007/05/07 10:31 # 답글

    저는 소리 나는 걸 즐기는데 꼬르륵 보다 구르릉 하는 천둥 치기전의 불길한 소리를 냅니다. 후후
  • bum 2007/05/07 11:50 # 삭제 답글

    에..뭐.. 전 방구도 꼈는걸요. 외국인 본사 사람들이랑 회의하다가.. :)
  • itsme 2007/05/07 12:13 # 답글

    가장 부끄러운 것은 시험 볼 때 나는 꾸르륵 소리입니다. 정말 고요한 와중에 울려퍼지는 그 소리는....ozn 덕분에 배에 힘을 꽉 주고 넘어가지도 않는 침을 마구 삼키다보면 이게 시험을 보는 것인지 고문을 당하는 것인지...
  • lovepool 2007/05/07 13:11 # 답글

    나가기 전에 한번 접속했다가 눈에 띄어서 보게 되었는데 현재의 저에게 꽤 필요한 방법들이군요.
    가끔 시험이나 독서실에 있다던지 그럴때 정말 난감하다는..-_-;;
  • 히카리 2007/05/07 13:20 # 답글

    숨쉬기파가 유용해보이는데요?! 근데 꼬르륵이 올만하다 느끼는 순간에
    소리가 나버려서... 맞추기 힘들듯 보여요.;;
  • 모코나 2007/05/07 13:40 # 답글

    물마시기~ 하지만 물마저 없다면 낭패...
  • Layner 2007/05/07 14:26 # 답글

    혜영양 // 싱글이라서 그렇다거나 그런 뒷말이 붙는 건 아니겠죠? ^^

    wenzday // 뭐, 저도 그다지 신경은 안 썼습니다만, 상대방이 배고프냐고 물어보면...-///-

    이사유 // '천둥치기 전의 불길한 소리'라니, 대인배십니다. :)

    bum // 하하, 생리현상을 어쩌겠습니까? 그쵸? :)

    itsme // 시험 볼 때는 다들 집중하기 때문에 누군지 쳐다볼 일도 없고, 뭐 어떻습니까? ^^

    lovepool // 도서관같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주위에 다 들릴 정도면 좀 그렇죠.

    히카리 // 타이밍이 역시 중요하군요. 수련을 쌓아야겠습니다. :)

    모코나 // 물마시고 더 큰 소리가 나면 낭패... :D / 정말 그런 적이 있습니다. ^^
  • 레무네아 2007/05/07 14:59 # 답글

    심하면 약먹으면 되죠 @_@...
  • GrayCrow 2007/05/07 15:41 # 답글

    그냥 소리가 나게 내버려뒀더니 밥을 얻어먹게된 적이 있습니다.

    소리가 안나게 막는것만이 상책은 아니죠.[...]
  • 연어 2007/05/07 16:31 # 답글

    배를 홀쭉하게 만들었다가 역효과가 난 적이 있어서...
    이제는 발언권을 주지 않기 위해 규칙적으로 밥을 넣어줍니다.-_-;;
  • TrueNavy 2007/05/07 16:53 # 답글

    아 점심시간 전 회의 때 저런 경우 많은데... 의자를 움직이거나 종이를 바스락 거립니다. 지적은 안당해봐서 꾀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 utena 2007/05/07 19:32 # 답글

    규칙적으로 식사해도 꾸어오르르르륵거리던데 전 어떻게 된 건지 -_- 한두번도 아니고 1시간 내내 꾸룩꾸룩거리는데다 저도 한번 짧게 방귀가 나온 적이.....(아아 내 사회적 지위와 체면)
  • 아카시아 2007/05/07 21:29 # 답글

    숨 멈추기, 의외로 효과가 괜찮습니다. 도서관에서 하루종일 공부하다 보면, 금방 금방 배가 고프기 때문에 전 자주 사용해요 :)
  • 동우뢰매 2007/05/08 18:53 # 답글

    왜 소리를 감추나요. 더욱 큰 소리를 내야지요.
    씨밤! 쓰잘데기 없는 회의 끝내고 밥먹자! 강하게 의사표시를 해야지요.
  • makibi 2007/05/08 18:56 # 답글

    전 어색한 웃음을 흘리며 주위에 배고프다고 말합니다.;
    그럼 대부분 그냥 웃으며 넘어감..
  • Layner 2007/05/08 20:08 # 답글

    레무네아 // 헉, 약도 있나요? 몰랐습니다!

    GrayCrow // 얻어먹기 위해서는 일부러라도 내겠습니다, 저는!!

    연어 // 난감하게시리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있죠. / 발언권을 안 주려고 해도 지가 알아서 발언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입니다...OTL

    TrueNavy // '다른 소음으로 가리기'군요. ^^ 기침이라도 해야 할까 봅니다.

    utena // 아니, 배은망덕한 녀석이군요. 규칙적으로 밥을 줘도 그런다니! / 사회적 지위와 체면은 잊어버리고 포스팅을 하시는 겁니다!

    아카시아 // 오, 실제로 되는 방법이었군요. 오늘 기다려봤는데, 저는 신호가 안 와서 못 해봤습니다.

    동우뢰매 // 회의에서 실컷 깨질 때 동정표를 사려고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니구? ^^

    makibi // 어색한 웃음이 포인트군요. :)
  • 영원제타 2007/05/09 20:54 # 답글

    포커페이스가 되면 됩니다.
  • Layner 2007/05/10 13:47 # 답글

    영원제타 // 모른 척 할 수 있습니다! 주위에서 다 알지라도...ㅠ.ㅠ
  • eunjeong 2007/10/24 13:30 # 답글

    layner님, 네이* 검색으로 일간스포츠 기사를 보고 다시 이글루로 찾아오게 되었네요. 일간스포츠 기사를 퍼가고 여기는 트랙백을 걸어놓았는데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 (트랙백도 오늘 처음 해보네요;;) 혹시 문제가 되면 말씀해주세요. 여하간 공감백배에다 재미있네요. 저만 이러는 게 아닌가봐요. ^^
  • Layner 2007/10/24 14:01 # 답글

    eunjeong // 방문 감사합니다. 일간스포츠 기사 퍼가시는 건 저는 상관없구요. ^^ 기사는 분량상 많이 편집됐을테니까 이 포스트 보시면 더 좋죠.
  • tsbame 2008/05/25 12:15 # 삭제 답글

    너무 재미있어서 퍼갑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정말 고민이었거든요,ㅋㅋ
  • Layner 2008/05/25 17:01 #

    저 중에 효과를 보신 방법이 있으면 나중에 좀 추천이라도 해 주시면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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