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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탈 때의 대처법 앙케이트!

아무래도 여름을 타는 모양입니다... 평소라면 오히려 넘쳐서 고민인 식욕이 전혀 없고, 밖에서 걸어다니는 것도 휘청휘청거리고, 일에도 전혀 집중할 수 없어서 곤란합니다. 어떻게든 빨리 회복하고 싶습니다만, 여러분은 여름을 탈 때 어떻게 탈출하십니까? 가르쳐 주세요! 티쳐 선생님! (네기토로 대위)
Weekly Mag2 (07/08/27) 중에서

며칠전에 처서(處暑)가 지나갔습니다만, 도대체가 선선한 가을 바람 따윈 느껴지지도 않고, 여전히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열대야 때문에 밤잠도 설치고, 입맛도 없어서 살빠지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저는 특별히 여름을 타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여러분은 이렇게 여름을 탈 때 어떻게 하십니까? 오늘은 여름을 탈 때의 대처법, 예방법을 소개해 봅니다.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만. ^^

[먹는게 중요합니다] 보기
○ 역시 물두부(유도후)입니다. 생강과 파를 듬뿍, 이걸 폰즈에! 땀을 듬뿍 뺄 수 있습니다. 이걸로 배를 차지 않게 합니다. 어라, 겨울철에 감기에 걸렸을 때랑 똑같네... (GANCHAN)

○ 여름을 탈 땐 기름진 걸 몸이 못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그럴 때 저는 냉 샤부샤부같은 걸 자주 먹습니다. 산뜻하고 스태미너에도 좋아서 추천합니다. (0404)

○ 반드시 장어! 굽고 있는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기운이 납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라든지 먹으면 여름을 타는 일같은 건 없습니다! (나쯔오)

○ 사회생활 1년차 때, 여름을 타느라 기운이 없는 저를 보고 상사가 자라탕 가게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이게 정말 맛있고 정력이 솟는 거라 지금도 자주 후배를 데리고 먹으러 갑니다. 처음엔 그로테스크한 외견 때문에 꺼렸지만, 지금은 얼굴과 다른 부분들도 상관없이 잘 먹습니다. (웃음) 생피를 술에 탄 것도 꽤 효과가 좋습니다. 정력이 좋아진다니까요. (테츠테츠)

○ 그럴 때는 달콤한 걸 맘껏 먹는 겁니다! 특히 시간제한이 있는 부페에서는 그 동안 여름을 탄 걸 잊게 될 겁니다. (살은 찌겠지만요.)

○ 매실이 좋습니다. 아침밥에 우메보시, 일할 때는 매실을 씹어먹고, 저녁엔 자기 전에 매실주 한 잔. 몸을 알칼리성으로 하는게 좋다고 어머니가 말씀하셨습니다. (미소노)

○ 음식을 목으로 제대로 넘기지 못할 때는 맥주를 마십니다. 저는 이걸로 여름 타는 것과 작별했습니다. (이카칭)

○ 저는 영양제를 먹습니다. 에비오스같은 것도 꽤 괜찮을 겁니다. (케이스케)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서 이런저런 보양식들을 드시는군요. 그리고 보니 전 올해 복날엔 삼계탕 한 그릇도 안 먹고 보냈네요. 뭐, 보양식은 안 먹었지만, 대신 라면 소비량은 줄였습니다. :)

그런데 맥주 드신다는 분은 위험하지 않을까요? 여름타는 건 해결될지 몰라도 알콜 중독의 위험이? ^^ 뭐, 맥주 정도야... 여담이지만, 며칠전 아사히 프라임 타임 6캔들이를 샀는데, 사은품으로 껴준 컵이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속았다는 생각만 듭니다. 맥주 한 캔에 맞는 사이즈로 만들었어야지!


[여름을 타지 않고 보내는 법] 보기
○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십니까?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면 여름을 타기 쉽습니다. 술을 너무 마시지 않게 주의합시다. (시우)

○ 라디오 체조를 추천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몸을 움직이면 아침밥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생활 리듬을 잘 유지하는 것이 여름 타는 걸 방지하는데 좋지 않을까요? (쿄)

○ 저는 여름을 탄다고 에어컨이 있는 방에 있으면 오히려 더 심해지기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밖에 나갑니다. 더워도 조금이라도 빛을 쐬는게 좋습니다. 휴일같은 땐 공원의 그늘에서 독서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단, 수분 보충은 확실히 챙기세요! (메이)

생활 리듬을 잘 유지하고 싶긴한데, 열대야가 계속되면 잠들기도 힘들고... 그런데 전 더워 지쳐서 어떻게 잠이 잘 들더라구요...^^


[이미 여름을 탄 건 어쩔 수 없다!?] 보기
○ 여름을 탈 땐 그냥 포기하고 에어컨이 시원한 방에 있습니다. 그것밖에 없습니다. 더운 건 더운거죠. (켄켄)

○ 아무 것도 할 맘이 없을 때, 뭔가를 하는 것은 괴로운 일입니다. 그럴 때는 의욕이 생길 때까지 아무 것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츄타로)

○ 저는 거의 매년 여름을 타게 됩니다만, 그럴 때는 아무 것도 안 하고 집에 틀어박혀서 서늘한 가을을 기다립니다. (텟페이)

아아, 모든 걸 포기하고 그냥 가을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 건가요? ;ㅁ; 이제 곧 9월이니 승리가 멀지 않기 합니다만. ^^


여름 타는 걸 막기 위한 여러분만의 보양식이라든가, 여름나기 노하우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

덧글

  • 이사유 2007/08/27 13:25 # 답글

    여름에는 그저 하면! 겨울에는 그저 동면. 그렇게 벌레처럼 살다 죽는게 꿈이지만....ㅜ.ㅜ
    저도 이번 여름엔 맥주를 많이 마시게 되네요. 일주일에 사흘은 술을 마시고 자는 듯. 더워서 잠이 안오니까 술의 힘을 빌려서라도 자려고 애 써요. 그리고 밥을 무조건 열심히 많이 먹는겁니다. 덕에 허리살이..orz
  • 혜영양 2007/08/27 13:44 # 답글

    전 여름에 더울때면 수건을 찬물에 젖셔서 다리위에 올려두고 선풍기를 켭니다. 생각보다 무척 시원한 방법이지요. +_+
    대구는 오늘도 가볍게 35도 (..)
    뭐~ 끄덕없습니다. ;ㅁ;
  • 2007/08/27 13:53 # 삭제 답글

    하지만 이제 여름은 다 지나갔어요ㅠㅠ
  • 모코나 2007/08/27 15:04 # 답글

    올여름은 정말.. ㅎㄷㄷ 해서... 그래도 왠만하면 에어컨은 안틀려고 노력중입니다만..(제방까지는 들어오지도 않지만요 -_-) 역시 매실이 짱인거 같아요.. 배아플때도 매실 목마를때도 매실... 수분보충할때도 매실...(응?;;)
  • dujaC 2007/08/27 17:06 # 삭제 답글

    덜 마른 빨래 입고 선풍기 틀어 놓고 자는 건 어때요? 동사하는 거 아닌가 몰라~ 오늘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안 나올 작정입니다.
  • 연어 2007/08/27 18:25 # 답글

    안 나가고 버틴다거나.... 아니면 주말도 에어컨이 빵빵한 회사로 출근한다거나;;
  • Layner 2007/08/28 08:53 # 답글

    이사유 // 맥주는 사놨더니 이상하게 안 땡기네요. 기껏 비싼 걸로 사놨더니....-_-; 그런데 요즘은 이상하게 졸립니다. 어제는 10시밖에 안 됐는데 잠이 들어버려서 새벽에 깼네요.

    혜영양 // 35도 대구에 묵념을..._--_ 저는 샤워하고 물기가 저절로 마르길 기다리죠. :)

    옐 // 제가 이렇게 뒷북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여름에 써먹는 수밖에 없겠군요.

    모코나 // 요즘은 룸메이트가 못 버티고 에어컨을 켜놓는데 안 끄고 잠들어서 제가 한밤중에 깨서 끕니다.

    dujaC // 덜 마른 빨래 입는 건 좀...^^; 선풍기는 틀어놓고 잡니다. 저는 아니지만.

    연어 // 아아, 저는 일요일에도 출근해서 밤 10시에 퇴근했습니다...-_-; 에어컨 때문에 출근한 건 아니었지만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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