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달걀

친구와 술을 마시고 돌아오는 길, 취한 저는 친구집에서 술을 더 하고는 마지막에는 "알겠어? 인생이라는 건 말이지, 삶은 달걀과 비슷한거야!"라고 설교를 늘어놓았다고 합니다. 그것도 친구가 "어째서?"라고 물었더니, "어째서냐고? 그런 건 나한테 묻지마!"하고 말하고 잠들었답니다. 어째서 인생이 삶은 달걀과 비슷한 것인지 그 날의 저에게 너무나 물어보고 싶습니다. (우미)
Weekly Mag2 (07/11/30) 중에서

강화도의 한 펜션으로 회사 MT를 다녀왔습니다. 며칠 동안 바빠서 정신이 없는데 금요일 오후에 MT까지 갔다오려니 어떻게 갔다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술은 뭐 약하니까 별로 안 했습니다만 피곤한 건 어쩔 수 없군요. 그럼 오늘은 간만에 객관식으로 가봅니다. :)

위 에피소드를 읽고 난 뒤의 반응으로 다음 중 적절한 것은?
1. 위 에피소드 보기 전에 포스팅 제목 때문에 '삶'은 '계란'인 줄 알았다.
2. 술 먹으면 그냥 곱게 자자.
3. 연말연시에 과음하지 맙시다.
4. 인생=삶은 계란? 연상작용이 몇 단계 점프를 해야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냐?
5. 도저히 모르겠다. 검색으로 찾아봐야겠다.
6. 어차피 껍질을 깨고 나와도 바뀌는 것은 없다. 그것이 인생.
7. re5) 아놔~ 이제 계란 어떻게 먹으라고? ...-_-;
8. 삶은 계란 먹고 싶어졌다.
9. re1) 이왕이면 반숙으로...
10. 나는 계란 프라이가 좋다
11. 사실 나의 주사(酒邪)는...


ps. 참고로 저는 술을 마시면 졸려서 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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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yner | 2007/12/01 23:58 | 골라보자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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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안경교도 at 2007/12/02 00:33
8번에 9번을 콤보로 넣습니다.....
Commented by Sang at 2007/12/02 02:40
전 9번 10번입니다. 삶은달걀은 반숙으로, 기왕이면 프라이가 더 좋고~ 라는;;;
Commented by NINA at 2007/12/02 04:48
12. 지금 달걀간장밥을 먹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이사유 at 2007/12/02 07:32
2번 10번. 까야하는 과정이 싫어요.
삶은 감자일수도 삶은 고구마일수도 있지요.
Commented by 올베 at 2007/12/02 07:52
13.달걀찜이 먹고 싶어요.
Commented by 길시언 at 2007/12/02 09:56
1번 3번 콤보에 8번 추가합니다...
Commented by 잠본이 at 2007/12/02 20:04
한국어로 하면 명쾌하죠. '삶(life)은 달걀'이니까 삶은 삶은 달걀인 겁니다. OTL
Commented by Layner at 2007/12/03 00:01
안경교도 // 반숙파시군요. :) 저도 반숙파입니다.

Sang // 저는 이 나이가 되도록 여전히 계란 프라이를 잘못해서 살짝 화상자국이 곳곳에 있습니다...;

NINA // 저도 곧잘 해 먹습니다. 단지 반찬이 없기 때문입니다만...ㅠ.ㅠ

이사유 // 과연 계란, 감자, 고구마 중 어떤 것일까요? ^^

올베 // 폭신폭신한 달걀찜이 그립군요. 구내식당에서 나오는 달걀찜은 군대에서 먹던 것과 다를 바가 없어서...ㅠ.ㅠ

길시언 // 이제 12월. 제가 다니는 회사야 술 마실 일이 없긴한데... 뭐 그리고 보니 과음할 걱정은 없군요...;

잠본이 // 처음엔 일본 에피소드가 아니라 한국 에피소드가 아닌가 깜짝 놀랐죠. 삶은 달걀...이라니...^^
Commented by 보바 at 2007/12/03 09:45
9번이겠습니다 껄껄
Commented by Layner at 2007/12/04 12:01
보바 // 마트에서 계란이나 사놔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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