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흡연자입니다만, 최근에는 공공 장소나 사무실 등에서도 흡연 장소가 점점 없어지고 있어서 주위 분들에게 면목이 없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담배를 끊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단지 단번에 끊을 자신이 없어서... 뭔가 효과적인 금연 방법이 없을까요? 가르쳐 주세요. 티쳐 선생님. (열심히 하겠습니다.)
Weekly Mag2 (08/05/05) 중에서
밸리에서 미리보기 때문에 오해를 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우선 저는 담배는 입에 대 본 적도 없는 사람이란 걸 밝힙니다. 담배는 피운 적이 없지만, 주위에서 작심삼일, 아니 작심삼시(^^;)도 봤고, 담배 끊기가 어렵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 올해도 금연을 목표로 하셨다가 실패하신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금연의 성공 노하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 봅니다.
[저는 이걸로 끊었습니다] 보기○ 바로 운동을 시작합시다. 제 경우엔 조깅을 시작했더니 담배가 괴로워져서 단숨에 끊을 수 있었습니다. (miro)
○ 꼭 금연 패치. 절대적인 효과입니다. 이전에 니코틴껌도 시험해봤습니다만, 하루에 4개피까지 감소시키는 게 최대한이었습니다. 단, 패치붙이는 걸 끝내고나서, 이거라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겠다 싶어 하루에 1개피씩 피우게... 이러면 안된다 싶어 이사하는 걸 계기로 완전히 그만뒀습니다만, 하루에 1개피를 끊는데 정말 고생했습니다. 결국 마지막엔 자신의 의지입니다. (껌은 안됨)
○ 아버지가 30년도 전에 금연하신 방법입니다. 정월 휴일엔 집에 있어서 술을 마실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입이 심심할 때는 귤을 먹었습니다. 비타민C 보충과 피고 싶다는 기분을 억제하는 이중 효과가. 거기에 뺨을 철썩철썩 치면서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 결과 1주일만에 완전금연 달성! 금연 후 1년 남짓만에 담배를 피는 사람은 냄새가 난다고 말하게 까지 되었습니다. (바스카르)
[환경도 중요합니다] 보기○ 저도 끊고 싶다고 계속 생각만 하고 10년 이상 끊을 수 없었던 담배였습니다만, 공기가 좋은 곳에 이사하고 나서는 웬일로 단칼에 끊을 수 있었습니다. 출퇴근할 때 역까지 편도 15분 정도 워킹하는 동안에 공기가 정말로 좋아서 괴롭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술자리에서 친구에게 1개피 받아서 피워봤습니다만, 맛이 없어서 피울 수 없었습니다. 이사가는 건 힘들겠습니다만, 성공례로서 보고합니다. 힘내세요. (코로)
○ 뭣보다 첫날이 가장 괴롭기 때문에, 강제적으로 금연한다 = 담배를 피울 수 없는 장소에 있는다...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엔 마침 첫날에 친구 집에 놀러갈 예정이 있었고, 모인 친구들도 전부 비흡연자였기 때문에, 괴로웠지만 어떻게든 첫날을 버틸 수가 있었습니다. 남은 건 3일 정도 방에 틀어박혀서 완성입니다. 담배를 끊으면 굉장히 깜짝 놀랄 발견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디 기대하시고 담배에서 졸업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요! (밋쨩)
[과감한 조치도 필요?] 보기○ 제가 금연을 하게 된 계기는 감기였습니다. 컨디션이 꽤 안 좋았는데, 남아 있던 2~3개피를 억지로 피웠더니 기분이 정말 안 좋아져서 그걸 계기로 끊었습니다. (엣취)
○ 조금 과격합니다다만, 한 모금 빨고 연기를 뿜을 때, 티슈를 입에 대고 불어 보세요. 니코틴이 상상 이상으로 짙은 색으로 묻어나서 한 대를 피울 때 약 10회, 하루에 그 몇 배인지 티슈를 보면, 이래가지곤 몸에 좋지 않겠구나 하고 반드시 생각하게 됩니다. (타쿠야)
○ 30년간 피워온 헤비스모커의 금연방법은 식사 다이어트(금주도)와 금연을 동시에 하는 겁니다. 양쪽 모두 참고 있으면 인간은 식욕이 이깁니다. 식사를 하게 됐을 때의 만족감이 있어서 담배를 피고 싶다는 욕망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 2001년 1월 1일에 금연을 시작한 이래 1개피도 피우지 않았고, 지금은 금연인 가게에만 가게 될 정도로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체중도 줄고, 더블 효과입니다. 시험해 보세요. (등대지기)
[계기를 잘 활용하자] 보기○ 저는 최면요법으로 담배를 끊었습니다. 최면술이라고 해도 결국은 자신의 의지가 크게 작용합니다만, 거기에 3만엔이나 지불했다는 것 때문에, "이걸로 못 끊으면 바보다!"하는 자기암시로 끊을 수 있습니다. 끊으면 정신적으로 굉장히 편해져서 정말 좋습니다. (릭키)
○ 흡연을 하고 싶지 않게 된 이유는 단지 금전적인 문제였습니다. 폐암같은 건 피나 안 피나, 걸릴 때가 되면 걸리는 거고, 입냄새 제거제도 지금은 즉효성이 있는 것이 나오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도 누가 권한다면 피울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제 돈으로는 사고 싶지 않습니다. (웃음) 그 정도로 가벼운 마음으로 몇 개피씩 줄여가면서, 담배를 샀을 돈으로 저금을 해서 갖고 싶은 걸 사면, 자연스럽게 담배도 줄이게 되고 결국엔 피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게 됩니다. (무리하지 말고 피고 싶으면 핀다)
○ 제 경우엔 아버지의 병 때문에 끊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하루에 20~30개피를 피는 헤비스모커였습니다. 아버지의 병세는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늦었습니다만, 의사의 고지를 받고, 소원을 비는 심정으로 금연 결단을 내렸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버지는 돌아가셨습니다만, 그때부터 만 7년이 넘도록 절대 좌절하지 않고, 지금은 상쾌한 공기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이게 아버지가 남겨주신 유일한 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만에 하나 자신의 가족 중 누군가가, 혹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병에 걸린다면... 하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금연하기 쉽지 않을까요? (후쿠스케)
여러분도 금연 노하우를 알고 계시면 소개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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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헬스로그, 닥블 운영자 양깡입니다. 5월 31일은 WHO에서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 (World No Tobacco Day, 1987년 재정) 입니다. 흡연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담배로 부터 자유로워진다는 것이 생각처럼 쉬운일이 아닙니다. 최근 세계적인 추세는 젊은 여성의 흡연률이 높아지고 있으며(1), 담배 회사에서는 새로운 흡연자가 될 수 있는 젊은이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광고를 엄청난 비용을 들이며, 연중 내내......more
... 매년 5월 31일은 WHO가 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금연 노하우'를 포스팅하긴 했습니다만, 이번에 또 금연에 관한 앙케트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 출처 : 도쿄전력 생활정보 사이트 (www.tepore.com) ● ... more
못볼 것을 봤다나..건강에..심각한 위협을 느껴서..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끊었다고 하더군요..거기에는..패치방법도 있었고..물을 많이..마셨다고
하더군요..결국에는..성공했고..ㅎㅎㅎ.. Layner님 오늘도 좋은 하루입니다..:)
그것은 : Just do it. 담배피지 않는것을 하는것.
모코나 // 오호, 일단 피는 양을 줄이고 끊어야 쉽다는 거군요. 많이 피다 갑자기 끊으면 금단증상이...^^;
neungae // 건강이 나빠지면 어쩔 수 없이 다들 끊게 되는 것 같네요. ^^ /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미친과학자 // 아주 심플하군요. ^^ 담배 피시는 분들도 이 원칙만 잘 지키시면 금연 성공을~ :)
ciel // 호오, 효과가 좋은 책인 모양이군요. 다른 분들께 권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