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길을 물어보면...

요전날 길을 걷고 있는데, 초로의 외국남성이 길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짧은 영어와 몸짓발짓을 구사해서 어떻게 해결하긴 했습니다만, 이 일을 친구에게 얘기했더니 "나같으면 소리! 하고 도망갈텐데."라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길거리에서 외국인이 말을 걸면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궁금합니다. 가르쳐주세요! 티쳐 선생님. (못친)
Weekly Mag2 (08/06/16) 중에서

영어든 한국어든 길을 물어보면 답이 안 나오는 Layner입니다. :) 한국이나 일본이나 영어 공포증(?)은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제 경우엔 일본 관광객들이 저에게 길을 물어본 적은 몇 번 있습니다. 영어권 분들은 제 몸에서 풍기는 '묻지말아줘, 플리즈' 오라를 느끼고 안 물어보셨을지도 모르겠군요. ^^ 아무튼 외국인이 길을 물어본다면 여성 일행에게는 직접 길을 안내해 주고, 남성 일행들에게는 그냥 택시타라고...라는 건 농담입니다.^^

곤란한 사람을 돕는 건 인지상정이겠습니다만, 이게 언어의 벽이 있을 때는 좀 난감한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열심히 답합니다!] 보기

○ 대뜸 "소리"하고 도망가는 실례는 저지르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일본어도 영어도 스페인어도 말하지 못하는 상대라면 어떻게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만... (39)

○ 일 때문에 이동할 때 야마노테센을 자주 이용합니다만, 환승역이나 목적지를 외국인이 묻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손짓발짓에 서투른 영어로 대답합니다. 곤란한 사람에게 되도록 친절하게 하고 싶으니까요. 홈에서 전철을 기다리고 있을 때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일부러 이어폰을 끼고 있는 제 어깨를 두드리며 전철의 행선지를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영어 이외엔 없었네요. (일본인으로 안 보이는 것일지도)

○ 엉망진창 문법이라도 열심히 대답해 줍니다. 해외에서 혼자 불안한 저의 통하지 않는 영어를 열심히 들어주고 대답해 주었으니까 그 때의 보은일지도요. (사토)
뭐, 바디랭귀지를 동원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부끄러워 하지만 않는다면요. ^^


[대처방법 가르쳐드립니다] 보기

○ 지도를 갖고 있는지 묻습니다. 대개 관광객이라면 갖고 있을 터라 "맵"이라고 하면 꺼내줍니다. 하지만 지도에 적혀 있는 지명이 그 나라 말로 쓰여 있기 때문에 저도 현재 위치를 찾는데 고생했습니다만... 남은 건 동서남북 방향을 바꿔서 손짓과 몸짓으로 가르쳐주면 어떻게든 됩니다. (눈을 마주치지마)

○ 다른 언어라면 메모를 적는 제스처를 하고 필담으로 갑니다. 어떤 방법을 쓰든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습니다. 저도 외국에서 그런 사람이 있으면 기쁘니까요. (레드 연어 먹고 싶어)

○ 영어로 말을 걸어왔을 때 영어를 못한다면 "아임 소리, 아이 캔트 스피크 잉글리쉬!"같은 말을 해선 안됩니다. 상대는 영어를 할 줄 안다고 착각해서 갑자기 영어로 줄줄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은땀이 나지요.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그런 걸 영어로 답하니까 그런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자신이 없으면 노~노~하고 도망갑시다. 기껏 버벅거리지 않게 연습했는데... (교토사투리가 모국어)

○ 교토에 살고 있어서 내외국인 상관없이 관광객들이 종종 길을 물어봅니다만, 외국인이라도 예의바른 사람은 최소한의 일본어를 사용합니다. 처음에 "스미마셍"하고 "에이고 데키마스카?"(Can you speak English?)하고 말이죠. 그런 사람들에게는 정중하게 대답합니다. 그리고 혹시 영어나 길을 잘 몰라도 모른다고 당당히 말합시다. "소리~"하고 사과하고 도망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알려주고 싶으면, 큰 목소리로 "영어 가능하신 분 계십니까?"하고 주위에 어필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시샤모아시)

무적의 "I'm a stranger here too."도 있습니다. :) 단, 마트 봉지 가득 일상품을 들고서 그런다거나,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그러면 설득력이 떨어지므로 주의!


[반대 입장이었다면] 보기

○ 나폴리에서 말을 걸기 전에 도망칠 것만 같았던 적이 있습니다. 가이드북을 갖고 가까이 갔습니다만, 눈앞에서 손을 흔들며 열심히 "나한테 묻지마" 오라를 발산하는 걸 보고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하고 기뻤던 기억이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엉터리 이탈리아어로 "역, 어디?"하고 물었더니 굉장히 안심한 얼굴로 친절히 가르쳐주었습니다. (루)

○ 영어권에 갔을 때 제 딸리는 영어를 현지인들은 다 참고 듣고는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은혜를 갚는셈치고 들어주려고 합니다. 서로 영어가 불편한 경우에도 손짓발짓으로 어떻게든 된다고 믿습니다. (영어는 바닥이었습니다)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ㅠ.ㅠ


[이런 해프닝도] 보기

○ 프랑스 파리의 역에서 동양인이 "excuse me"하고 말을 걸어오는 것이었습니다. 딸리는 영어로 회화를 했는데, 상대가 일본인이라서 서로 크게 웃었습니다. (여명)

○ 몇년전, 오사카에 있는 호텔 엘리베이터에 탔는데, 세상에 위키씨(*스리랑카 출신으로 일본에서 TV등에서 영어회화를 가르친 유명한 사람. 아침 7시 생방송으로 길거리에서 행인에게 갑자기 영어로 말을 거는 코너로 유명. 출처 : 위키피디아)가 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 미스터 위키?"하고 물어봤습니다만, "예, 그렇습니다. 일 때문에 오셨나요?"하고 묻길래, "예? 예."하고는 더 이상 회화가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부끄러워라! 여러분 열심히 하세요. 역시 용기가 제일입니다. (장밋빛 인생)

'남대문'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 '남대문'을 일본식 한자로 읽어서 '미나미다이몽'이 어디냐고 찾던 기억이 나는군요. 가이드북까지 들고 있으면서 신촌에서 종로의 닭갈비집을 찾던 관광객도 생각나고요.


외국인이 길을 물어볼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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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yner | 2008/06/16 15:09 | 앙케이트! | 트랙백 | 덧글(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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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illcent at 2008/06/16 15:26
얼굴 본적도 없는 온라인 마초자식이 영어로 대답하던데
마초자식들과 짜고 다가온걸 아니까 그수준에맞춰 말해줍니다.
[ 메세지로 잘못걸린 전화라고하더군요 ]


아셈에서 일본인에게 길안내해드린적도 있었네요.
서울역에서는 일본으로 놀러오란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

이것도 싸이 광장글과 융합한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들의
낚시글이 아닌가하는 예감이 드는군요.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6 18:07
길안내에 놀러오라는 이야기까지 들으셨다면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신 모양이네요. ^^
Commented by millcent at 2008/06/16 15:26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Commented by cozy at 2008/06/16 15:30
저는 외국인 뿐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로부터 길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인데, 열심히 대답해 주는 편입니다. 언어의 장벽은 손짓발짓으로 해결합니다. 과연 그분들이 이해 했을지는 지금에 와서 조금 의문이네요.
아 위에 해프닝처럼, 일본 여행중에, 다른 한국인 여행자가 제게와서 서툰 일본어로 지하철 역을 물은적이 있었네요. 저는 다가올때부터 왠지 그들이 한국인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질문을 받자마자 바로, 저 한국사람 입니다~했답니다. 물론 제가 지나온 길이었으므로 길안내도 해주었죠.
그리고, 일본에서 길을 물어봤는데, 서툰 일본어로 대답해 줘서 봤더니, 그사람도 한국사람이었더라~ 하는 일도 있었지요.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6 18:07
일본에서는 그렇게 한국사람들끼리 만나는 경우가 많은가 봅니다. ^^
Commented by -A2- at 2008/06/16 16:22
최근 만난적은 없지만 몇년전에는 얼어버렸습니다. 꽁꽁~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6 18:07
저는 얼기 전에 회피기술로...^^;
Commented by Arbino at 2008/06/16 16:32
길안내는 아니지만, 저에게도 외국인이 말을 걸어온 때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저의 교복에 관심을 보인 것 같았고, 저는 예스 정도의 간단한 대답만 했지만 말이지요.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6 18:09
교복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_-; 그리고 보니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던가? 그때는 미성년자에게도 담배를 팔았는데요, 담배 심부름을 갔다가 외국인이 저에게 담배를 피냐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담배를 팔던 제과점 아저씨가 통역을 해 줬지요...;)
Commented by 高月 at 2008/06/16 16:35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로동자이건만 오히려 일본사람들이 길을 묻는 경우가 많은편입니다.
설명이야 일본어로 하지만 내용은 한국식으로 간단~하게.
아마 그분들 가다가 도중에 또 다른사람에게 물어보셨을거예요.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6 18:09
길을 물어보고 싶어지는 캐릭터! 이신지도 모르겠네요. ^^
Commented by 가고일 at 2008/06/16 17:39
....일본여행 갔더니 일본인이 길을 묻더군요...;;;....이길이 그길 맞냐고만 묻길래 그냥 하이..하고 대답했지만.ㅡㅡ;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6 18:12
아, 생각해 보니 저도 고베 출장갔을 때 외국인이 길을 물어본 적이 있었군요. 하필 첫날밤 호텔 찾아가는 길이라 도움을 주지도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Commented by 길시언 at 2008/06/16 18:41
일본인에게 길을 가르쳐준 적은 있지만...영어라면...음...어....OTL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7 12:19
아주 간단하게 가르쳐줘야죠. ^^;
Commented by 시엔 at 2008/06/16 18:42
저도 일본 거주중인데, 일본 분들이 오히려 길을 물어보셔서
가끔 당황되더군요
아는 길은 가르쳐 줄 수 있는데...
복잡한 길은 무리네요 ㅎㅎ
한국에서는 영어로 물어보시는 분은... 일단 바디랭귀지로 어떻게든...
열심히 가르쳐 드려보지요...
찾아가시는 건 그 분 몫~~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7 12:21
저는 바디랭귀지 연습도 좀 해야겠습니다. :)
Commented by Frey at 2008/06/16 19:12
저도 일본에 놀러갔을 떄 일본 사람들이 길을 물어서 당황했습니다. 제가 제 지도 보여드리면서 길을 가르쳐드리긴 했지만 -_-;;;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7 12:22
제 경우엔 일본에서 지도책을 들고 있다가 보고 있으니까 묻지도 않았는데 할머니가 길을 가르쳐주려고 하시더군요. :)
Commented by 팬티팔이소녀 at 2008/06/16 19:40
당연히 한국말로 답하는게 정상. 내가 외국여행간게 아니라 그 사람이 외국여행왔는데 왜 내가 고생해야하는가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7 12:43
덧글수를 늘려주시는 건 고맙지만 답글달기가 난감하군요. ^^ 우선 외국관광객 위해 '영어' 배워야 한다는 포스팅이 아니니까 오해는 안 하셨으면 좋겠네요. 오히려 이런 언어에 대한 부담 때문에 외국인 피해다니지 말고, 단지 도움이 필요한 사람으로 보고,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한 도와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Commented by 팬티팔이소녀 at 2008/06/16 19:41
여기 있는 사람중에서 베트남어나 필리핀어, 몽골어 아시는분이 얼마나 되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 사람들은 이 땅에 지겹도록 살거고 저 영어권사람들은 몇일있다가 갈건데 왜 우리가 힘들여서 대답해줘야 되죠?
Commented by 팬티팔이소녀 at 2008/06/16 19:42
물론 저도 어떤 일본인이 물어보길래 얼떨결에 영어로 답한적은 있지만 영어로 대답하는게 `정상'이다라고 생각해버리면 이 땅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헷갈릴겁니다
Commented by ZAKURER™ at 2008/06/16 19:55
코엑스 아셈하비에서 mg 건플라 사고 플랫폼으로 왔는데, 멋진 수염을 자랑하는 중후한 인도 아저씨 옆에 아무도 앉으려 하지 않더랍니다. 해서 알게 뭐냐 하고 앉아서 박스 까고 설명서 읽고 있으니 아니나 다를까 그 인도 아저씨가 자기 애한테 사주고 싶다고 엄청난 호기심을 보이며 말을...!!!
해서 더듬더듬 영어로 건담 아니메와 건플라의 우수성을 열심히 홍보했더랍니다.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 아저씨는 절 일본인으로 기억할 가능성이...(이게 뭥미;_;)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7 12:28
아이 핑계를 댔지만 사실 그 아저씨 본인이 갖고 싶어서가 아니었을까요? ^^
Commented by Drake at 2008/06/16 20:21
그냥 가르쳐줍니다.
한마디 하자면, 길 물어보는 외국인도 "사람"입니다.

겁먹지 마세요. 슬로우슬로우 하면 다 알아듣습니다.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7 12:29
한국에서는 그게 외국인에 대한 공포증일지, 아니면 영어에 대한 공포증일지 잘 모르겠네요. ^^
Commented by 사은 at 2008/06/16 21:57
위에 비로그인 하신 분 덧글을 보고 떠오른 이야기인데, 영국인들은 둘로 나뉘곤 해요. 외국에서도 영어가 통해야 하지 않겠나? 하며 유럽 어디를 가든 영어로 천천히 아이에게 말하듯이 질문을 하는 무대포족이 있는가 하면 남의 나라에 가서는 기왕이면 그 나라 말을 하자! 몰상식하지 말자! 며 자기가 아는 외국어를 서툴게나마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말을 다 유창하게 하는 분들도 계십... (먼 산)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7 12:31
외국인이 서툴게라도 자기나라말로 물어본다면 더 잘 가르쳐주게 될 것 같은데 말이죠. ^^
Commented by at 2008/06/16 22:24
저는..외국나갔을때 친절을 받고싶기때문에 되도록 최선을다해 대답해줍니다.. 하지만 이런것은 영어실력과는 거의 관계없다고 봅니다.. 우리할머니는 영어 헬로랑 땡큐딱 두개밖에 모르시는데 온몸으로 다 대답해주십디다.. 심지어 외국인친구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왠만큼 교양있어보이는 사람들은 감사합니다랑 실례합니다 정도는 한국말로 묻더군요..
무례하게 어디서나 영어부터 쓰는것은 한국인도 외국나가서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뭔가 옆길로샛지만.. 요는..; 영어못해도.. 길갈켜주는덴 별지장없다는겁니다..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7 12:32
그렇죠. 진짜 잘 안 통할 때는 직접 데려다 주는 방법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06/16 22:52
전 영어가 됩니다(...) 친구들이 저한테 전부 떠넘기는게 또 골치.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7 12:33
친구들끼리 가다가 외국인을 만나면 슥 한 사람에게 미루는 모습이 그대로 연상되네요. ^^
Commented by 피나 at 2008/06/17 10:17
I don't know라고 외치고 도망갑니다! 쏘리보다는 조금 더 기니까..(...)..는 안되겠지요?-_ㅠ
바디랭귀지와 그림이야말로 세계 모든 각국의 공통 언어인 것 같습니다. 일단 언어가 안 통해도 되도록 상냥한 말투와 미소로 말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고요. 길을 묻는 쪽이든, 답하는 쪽이든 사근사근하면 일단 안심하게 됩니다.
길찾기와는 조금 거리가 먼 이야기지만 예전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려고 기차를 탔는데 외국인 네 명이 저희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시트도 돌려서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는데 인상도 복장도 매우 험악해서 부들부들 떨었습니다. 그때는 '무슨 언어로 어떻게 말하지?' 이전에 '무서워 무서워 무서워!!!' 밖에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언어보다도 인상이 중요해요. (불끈)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7 12:35
역시 인상이 좋고 봐야겠군요. 무서워서 말도 못 붙인다면...^^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6/17 21:40
한국에서 외국인이 특별히 喬兒에게 물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다만 (오직 초등학교 시절 전철역까지 걸어갈 때 한 동남아 쪽 분이 喬兒를 포함한 어린 애들에게 인사하고 가더군요.)

중국에 와서는 모르는 고장, 사람들 뿐이니 묻고 물어보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가끔 학교 안을 걷다 보면 어떤 사람들 ―― 주로 중국 사람들 ―― 이 무슨 과, 무슨 건물 어디 있냐고 물어봐서...-ㅅ-)
Commented by Layner at 2008/06/18 01:20
외국에 나가 계신 분이야, 한국인에게 질문받는 일이 드물겠지요. ^^
Commented by 제갈교 at 2008/06/18 02:40
아, 한국인에게 질문 받는 일이라니 한가지 일이 떠오르는군요.
올해 연초에 어떤 여자분께서 喬兒에게 중국어로 물으셔서 喬兒가 중국어로 대답해줬는데, 알고보니 둘 다 한국사람이라서 뻘쭘했던 기억이 나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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