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순간이라도 좋아'에 이어...
나이키 플러스 챌린지 갤러리 중 '휴먼 레이스를 준비하는 사람들', 7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의 최종 결과, 저는 161.8km를 달려 1~3등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 4등으로 마감했습니다.^^ 하루 20km 정도 페이스로 달리신 1~3위의 세 분들과는 비교도 안 되지만, 저도 하루 평균 10km를 달린 셈이니 스스로 목표했던 것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사실, 기간 동안 100km 이상 달리는 것이 목표였지요. 거리상 목표치를 달성한 것 외에, 마지막날 아이팟 나노에 수신기를 깜빡하고 안 달아서 기록엔 누락됐지만, 16일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달렸다는 것이 기쁩니다.

3~5위는 나이키플러스 스포츠밴드를 준다는데, 상품을 받으면 계획이 있습니다. 돈이 없어서 이렇게 몸으로-하루 10km씩 뛰어서- 장만하게 된 것이라 쑥스럽지만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려고 합니다. 매일 여자친구와 같은 공간에서 뛸 수는 없더라도 서로 기록을 남기며 꾸준히 같이 달리고 싶습니다. 아, 단지 사소한 문제가 하나 있다면, 선물은 준비됐으니 이제 제 선물을 받을 여자친구를 구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
10km를 중간에 쉬거나 걷지 않고 완주할 수 있는 몸을 만들 때까지 8월에도 꾸준히 달려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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