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남자아이는 귀여운 여자아이의 겉모습에서 의미를 찾으면 돼. 어차피 그 여자아이의 과거나 인격 따위는 애당초 필요하지 않을 테니까. 당신들 남자는 여자라는 기호를 원할 뿐이잖아. 손을 잡았다, 키스를 했다, 같이 잤다. 그런 전리품을 계산하기 위해서만 필요한 기호.
온다 리쿠, 「굽이치는 강가에서」(p.132) 중에서
Andrew님의 한국에서 여성이란.을 읽고...
대한민국이란 병영국가에서 여성은 가끔은 2등 시민도 아닌 전리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10년 전, 20년 전과 달라진 점이라면, 굳이 외국에 나가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칠 필요없이, 국내에서 세계 각국의 여성을 착취 가능하다는 점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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