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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와 블로깅 블로깅과 나

스티븐 킹의 「스탠드」는 치료방법이 없는 전염병 - 안심하시라, 인간광우병은 아니었다 - 이 휩쓸고 지나간 뒤, 극소수의 인류만이 살아 남은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소설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구절은 다음과 같다.

"브래드가 전력을 복구하면, 누군가가 브래드에게 사형용 전기의자도 만들어 내라고 요구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릴까?" (「스탠드」 5권, p.251)

위의 글은 아직 쓰지 않은, 혹은 앞으로도 쓸 일이 없는 글의 서두입니다. 저런 서두라면 사형제 폐지 찬반 얘기를 쓸 수도 있겠고, 혹은 마녀 사냥 이슈같은 이야기들을 적을 수 있겠네요. 혹은 지금은 전혀 상상이 안 될 주제의 글에도 쓸 수 있을지 모릅니다.

책에서 맘에 드는 구절을 발췌해 놓으면 언젠가 글쓰기를 할 때 도움이 됩니다. 저는 책을 읽고 서평을 포스팅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책의 일부를 인용해서 포스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때는 가상의 책을 만들면서까지요.) 그건 독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것이기도 하고, 많은 경우 남의 언어를 빌려와 부족한 제 언어를 숨기기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린비에서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 이벤트를 실시 중입니다. 평소 '책읽기'가 블로깅에 어떤 도움을 줬는지에 대해 포스팅하고 트랙백 남기면 10명에게 책을 준다고 합니다.(기간 : 9/8 ~ 9/16) '책읽기와 대학입시'도 아니고 저도 참여해 봤습니다. ^^

덧글

  • 사은 2008/09/09 18:50 # 답글

    가끔 훌륭한 한 마디를 그러모아 소개하면 재주는 작가가 넘고 덧글은 제가 챙기는 그런 훌륭한 사태가 발생하기도 합...
  • Layner 2008/09/11 11:08 #

    저도 덧글 좀 챙기고 싶은데, 인용문 뒤의 제 글이 너무 형편없어서 많이는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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