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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도 혼자놀기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혼을 하면 딱 한 사람과 가정을 이룬다. 신랑은 친구가 하나 생기는데 그나마 여자다. 신부는 이야기 상대가 하나 생기는데 그나마 남자다.

커트 보네거트, 「나라 없는 사람」(p.56) 중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어 다음주에 대학로에서 하는 '바리데기'라는 연극 티켓이 생겼다. 양도는 안되고 본인이 와서 현장수령하는 조건이지만 일단 2매다. 이벤트 당첨되었다고, 간만에 연극 보겠다고 좋아하는 것도 잠시, 누구랑 가야 하나 고민이 생긴다. 사실 나야 영화든 음악회든, 연극이든 공연 혼자 잘 보러가니까 상관없지만, 2장이 생겼는데 1장만 쓴다는 게 아까운 이 기분은... 이런 게 아까워서 연애를 해야 하는 건가? -_-; 아무튼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을수록 선배, 동기, 후배까지 기혼자가 늘면서 같이 가자고 할 사람이 줄어든다. 이러니까 학생 때가 좋았다는 거야... 아니, 학생 때는 이벤트 당첨이 안 됐구나.

ps. 그리고 보니 올해 신년음악회 때도 이벤트 당첨으로 가서는, 2장은 필요없고 1장만 주세요...라고 말해야 했구나.

덧글

  • 피나 2008/09/11 11:19 # 답글

    우와 부럽, 부럽, 부러워요!ㅠㅠ 혼자든 두명이든 티켓에 그저 당첨되었다는 것 자체가 부러워요...흑흑. 게다가 바리데기라니, 흑흑. 바리데기 설화 참 좋아하는데 말이에요. 축하드립니다.ㅠㅠ (왠지 포스팅의 본질과 다른 헛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 Layner 2008/09/11 15:54 #

    제일 먼저 덧글 단 분이 같이 가셔야 합니다... 라고 하면 바로 덧글 지우실까봐...^^양도만 되면 커플에게 선물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 채다인 2008/09/11 11:29 # 답글

    이 기회에 같이 갈 여자분을 모집해 보는 것도 좋을 듯 :D

    ...전 저랑 같이 아키타여행가려고 친구들이랑 가족들이 배틀로얄 중입니다( ''):
  • Layner 2008/09/11 15:55 #

    아키타 여행 경쟁률이 엄청나겠군요. 과연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 ^^
  • 길시언 2008/09/11 14:41 # 답글

    부럽습니다. 갈 사람도 없고 갈 곳도 없는 사람에 비하면 갈 곳이 있는 사람이 낫겠죠;ㅁ;
  • Layner 2008/09/11 15:55 #

    이벤트는 당첨확률이 엄청 높은 것 - 제 생각엔 50% 이상되는 것만 응모하다 보니 이렇게 당첨되는군요.^^
  • makibi 2008/09/11 18:43 # 답글

    학생인데도 같이 갈 사람이 없군요..(먼산)
  • Layner 2008/09/11 23:46 #

    ...주변에 다 커플인 겁니까...ㅠ.ㅠ
  • 2008/09/11 22:5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ayner 2008/09/11 23:46 #

    감사합니다. 덧글 남겼습니다.
  • 2008/09/12 13:5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Layner 2008/09/15 01:01 #

    감사합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 Mizar 2008/09/12 22:47 # 답글

    그래도 갈 사람이 둘인데 한 장만 주는 것보다는 난감한 케이스가 아니지 않겠습니까? ^^;
    주변에 공짜로 보여준다고 하면 갈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요? 꼭 연애가 아니더라도..^^;
  • Layner 2008/09/15 01:01 #

    두 장 주는 거야 감지덕지죠. 다행히 같이 갈 분을 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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