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블로그 이벤트로 표를 얻은판타지 퍼포먼스 '카르마'. 저녁 7시 30분 공연이라 회사에서 6시 30분 칼퇴근해도 아슬아슬한 상황. 지하철역까지 뛰고, 지하철 2번, 버스 1번 모두 기다리는 시간 1분 이내였던 덕분에 티켓받고 헉헉대며 좌석에 앉은 것이 7시 29분.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_-v
겨우 숨을 고르고 있으니 어느새 무대가 아닌 좌석 통로를 통해 등장하는 배우들. Non-verbal Performance는 처음이라 어떤 느낌일지 확인하기 위해서 일부러 홈페이지에서 내용 관련한 부분은 보고 오지 않았는데, 기이한 가면을 쓴 배우들을 보면서 어떤 이야기일까 기대하기 시작. 상모를 돌리는 광대 캐릭터가 간간히 웃음을 주지만, KARMA란 제목답게 역시 비장한 스토리였다. 귀가해서 홈페이지를 보기 전까지는 정확히 몰랐지만 -_-;
극은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각각 55분, 35분으로 인터미션은 20분. 확실히 볼 것이 풍성한 공연이었다. 무대 위의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배경의 사군자 시연, 동양과 서양 음악, 화려한 의상... 공연 내내 역동적인 군무와 무술이 펼쳐지는데, 여성 무용수들의 화려한 의상과 아름다운 군무에 감탄하고 있으면, 남성 무용수들은 열심히 무술 공연을... 마지막 10분(?), 무대 전체에 꽃잎이 흩날리는가운데 펼쳐지는 퍼포먼스가 압권.
솔직히 화려한 퍼포먼스도 연속되다 보면 루즈한 면도 있는데, 2부에서는 남성 무용수들의 '내 복근을 봐 줘' 의상으로 서비스를 해서 다행이다.
ps. 무대배경의 한지창(?)에 그려지는 사군자는, 저걸 어떻게 하는 걸까 고민했는데 알고 보니 실제로 뒤에서 그리고 있었던 것. 붓을 들고 무대 인사 나오는 분을 보고서야 궁금증이 풀림.
그리고 무대 인사 뒤 포토타임이 있는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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