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ner.egloos.com

貧乏自慢

이글루스 로그인



구글 애드센스 1 20140625

통계 위젯 (화이트)

1028
178
1562556


심령현상 경험담 앙케이트!

겨울이 되면 떠오르는 기억이 있습니다. 어릴적, 시골 할아버지댁에 자주 갔습니다. 추운 겨울날, 위패를 모신 방에서 자고 있으려니 한밤중에 증조할아버지의 사진이 하얗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전에도 그 후에도 그 때 한번뿐, 같은 현상을 본 적이 없습니다. 딱히 무섭지는 않았고, 그 후에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만... 그건 뭔가의 암시같은 것일까요? 여러분은 심령현상을 본 적이 있으신가요? 가르쳐 주세요! 티쳐 선생님. (yasu)
Weekly Mag2 (09/01/26) 중에서

사실 저는 이 주제로는 할 말이 전혀 없어서...-_-; 그냥 2월 13일(금)에 포스팅하려던 것인데 이제야 올립니다. 그냥 3월 13일까지 기다릴 걸 그랬나요? ^^ 사람들의 경험담을 소개해 봅니다.

[무 무서워!] 보기

○ 몇 년 전 여름밤. 제 방에 들어간 순간, 전신의 모공이 열리는 것만 같은 기분이! 과민한 탓인가 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가 방 한 구석을 향해 전신의 털을 세우고 위협을 해대는 것을 본 순간 이제 한계. 화가 날서 날뛰는 고양이를 안고 한달음에 한층 아래의 거실로 도망쳤습니다. ..딱히 뭘 본 건 아니라 심련체험이라고 말하긴 뭣하지만, 그래도 그건 너무나도 무서운 경험이었네요. (15마리 고양이의 엄마)

○ 중학교 1학년 때, 무서운 이야기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귀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끝난 후, 친구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 노파의 유령이 나타난다..."고 덧붙였습니다. 뭐, 그럴 리가 있나 싶어 완전히 그 이야기를 잊고 취침. 밤중에 "추운데"싶어 눈을 떴는데, 이불이 침대에서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불을 주으려고 일어났는데, 밖에는 비와 번개가 난리였습니다. 그런 것도 모르고이불을 주으려는 순간, 번개가 번쩍 했습니다. 그때 커튼 뒤로 작은 사람 그림자가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제 방은 2층입니다.) 무서워져서 이불 안에서 알고 있는 경을 적당히 외우면서 아침을 맞이하였습니다. 다음날, 아버지에게 "밤중에 비가 엄청 내렷죠."했더니, "비같은 건 안 내렸다."라는 것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밤중에 내린 비 얘기를 해도 아무도 비가 오지 않았다고 대답. 그날 밤의 일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코나후키 아저씨)

○ 학생 때 자주 가위에 눌렸습니다만, 그 중에서 강렬하게 남아 있는 기억이 2개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가위에 눌린 걸 눈치채는 순간 동시에 멀리서 여러명의 웃음소리가 점점 더 커지면서 다가왔다가 몸을 통과하듯이 멀어져간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바람이 심한 날 가위에 눌렸는데, 방안의 문이 열렸다고 생각했더니 갑자기 목부터 상반신에 걸쳐 뭔가가 올라탄 듯한 무거운 감촉이 든 것. 하얀 여자를 본 것 같은 기분도 들었지만, 눈을 뜰 수 있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둘 다 필사적으로 기도하는 가운데 가위에서 풀렸습니다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 감촉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namazu)


[아주 일상적입니다...] 보기

○ 제 경우 일상다반사입니다. (1) 차 운전 중에는 사고현장에서 유령이 나타납니다. (2)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으면 심령사진이 찍힙니다. (3) 장례식장에서 돌아가신 분과 이야기를 하고 맙니다. (4) 다른 사람의 수호령이나 남에게 씌인 유령이 보입니다. 그밖에도 잔뜩 있습니다만, 허둥댄다거나 소동부릴 것도 없이 아주 평범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영매체질)

○ 술을 마시고 돌아가던 길, 겁도 없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묘지를 갈로질러서 자전거로 집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도깨비불이 이쪽을 향해 오는 것을 보고, 어째선지 "그쪽이 비켜야지."하고 생각한 저는 바로 직진. 도깨비불과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무서움을 모르는)


[가족으로부터의 메시지?] 보기

○ 어릴적, 외할머니가 50대의 젊은 연세로 돌아가셨습니다. 오쯔야(밤샘) 자리에서 누군가 도깨비불이 나왔다고 말해서 대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처마 밑에서 날라갔다는데, 분명 할머니의 영혼일 것이라고 저마다 수근거렸습니다. 저는 사람의 영혼이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지금도 승천이라는 것은 이런 걸 가리키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드래건즈)

○ 신축집입니다만, 사실은 4건 있습니다. 아버지가 신축 도중에 갑자기 돌아가시는 것과 관계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1) 욕실의 3단문이 확하고 갑자기 열렸습니다. 그것도 2일 연속으로. 애한테 닫게 했습니다. 2) TV 채널이 한 순간 아무 것도 비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는 BS가 안 나옵니다.) 3. 화장실 전기가 갑자기 꺼졌습니다. 애들 장난인가 싶어 문을 열었더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어봤더니 조상님 공양을 더 잘하라는 사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치방보시 히카루)

○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카르테를 찾아 창고에 갔더니 항상 열어놓는 문의 열쇠가 잠겨 있다거나, 접수대에 있으려니 아무도 끈 적이 없는 복사기 전원이 꺼져 있다거나(항상 사용하기 때문에 절전 모드 사용하지 않습니다), 수화기가 켜져 있다거나 하는 일이! 보통 때는 아주 겁쟁이입니다만, 신기하게도 전혀 무섭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지금 일하는 곳에서 가족이 죽었습니다. 만나러 온 것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케로쵸)


[이거 심령현상!?] 보기

○ 심령현상이라고 해야 할 지 아닐지... 방안의 전기를 켜놓은 채 잠들면 누군가가 머리를 두드리는 느낌이 든다거나, 아주 추운 날에 이불을 안 덮고 잠들었는데 이불이 제대로 덮여 있다거나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혼자 삽니다.)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심령현상에 빠지지 않는 가위에 눌리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무섭습니다. (네마키)

○ 심령현상인지는 불확실합니다만... 이전에 근무하던 회사에서 근무할 때, 아무도 없는데 대화 소리가 들린 적이 있습니다. 이런 시간(심야 2시경)에 아직 일하는 사람이 있나 싶어서 그쪽을 슬쩍 봤더니, 당연하지만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싹해져서 나중에 친구에게 얘길했더니 환청이었겠지 하면서 일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메상)

○ 심령현상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정월에 시댁에 가서 다같이 모여 사진을 찍었는데, 그 중 몇 장에 하얀 구슬같은 것이 찍혀서, 영감이 있는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오브(orb)가 아닌가 하는 얘길 들었습니다. (kirara1612)

○ 본 적이 있습니다. 경험한 적도 있습니다. 그쪽 방면의 분에게 "당신은 영감 제로"라는 확인도 받았습니다만... 목욕 중에 뭔가가 욕실 문을 노크하는 경험이 2번. 당시 욕실 문은 아주 두껍고 불투명한 유리라 노크하는 '손가락'은 보이는데, 사람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후에 뭔가 일어나나 싶었지만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 뭐였을까요? (옷챵)


여러분도 혹시 경험담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

덧글

  • 잠본이 2009/02/28 12:54 # 답글

    한밤중에 갑자기 오싹한 기분이 들었던 거 말고는 별로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없는게 다행인듯. (...)
  • Layner 2009/03/01 15:20 #

    가위는 한 번 눌린 적 있지만 특별한 에피소드가 없네요. 저도 없어서 다행입니다. ^^
  • 루리도 2009/03/01 17:14 # 답글

    전 가위를 하도 많이 눌려봐서...ㅠ.ㅠ
    요즘은 좀 뜸한데 그 공포스러움이 그립기도 합니다...^^;
  • Layner 2009/03/01 23:23 #

    저는 평생 가위같은 건 안 눌리고 살 줄 알았는데 가위 눌린 경험을 한 번 했더니 나름대로 경험치가 쌓인 것 같기도 하더라고요. ^^
  • 낙엽밟는그대는누구? 2009/03/01 19:02 # 삭제 답글

    이런것도 심령현상에 속하나요? 뭐 대단한 경험(?)은 아니고 10년전 한겨울에 등산을 갔었는데 900미터 산을 반쯤 올라가다가 쉴 곳을 찾는데 소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이라 그늘 뿐이였어 주등산로 옆으로 희미하게 길이라고 생각되는 곳을 약 1분정도 들어갔는데 병풍같은 바위가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좀 음침한 곳이였습니다... 그 앞에는 활엽수가 잎이 다 떨어지고 햇볕도 잘들고 마침 편편한 바위도 있고 해서 이 바위 위에 앉아 간식과 뜨거운 물을 마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낙엽을 발로 끌면서 걷는듯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뭐 근처에 사람이 있겠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이 소리가 약간 멀어지는 듯 하다가 다시 가까이서 들리고 다시 약간 멀어지는듯하다가 다시 들리고... 이 소리 크기 대로라면 아주 가까이에 사람이 걸어가야 정상이였지요...
    한 10분을 이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혹시 사람이 있나하고 고개를 두리번 거리는데 그 음침한 병풍같은 바위에 눈길이 가자 머리칼이 삐죽삐죽 서고 온 몸의 땀구멍이 열리는 느낌이 들어서 얼른 주등산로 쪽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다시 등산을 시작했으면 여기서 끝인데 1분정도 거리인데 낙엽 밟는 소리가 안들려서 궁금해 미치겠더군요..
    그래서 다시 갔습니다.. 한 낮이라 귀신은 없다고 위안하면서...
    그리고 그 바위 위에 다시 앉았습니다..
    조금 지나니까 다시 낙엽 밟는 소리가 들리고 바로 36계 출행랑을 쳤었죠..
    어이그.. 무서봐.. ㅜㅜ
    출처:심령현상 경험담
  • Layner 2009/03/01 23:26 #

    아무도 없는 곳에서 들리는 소리라니...; 그리고 다시 한 번 확인하러 가셨다니 대단하신데요. ^^ 저는 무서워서 못 갔을텐데. 10년전 일도 이렇게 잘 기억하시다니 정말 오싹한 경험이었나 봅니다.
  • 낙엽밟는그대는누구? 2009/03/02 02:53 # 삭제 답글

    워낙 식겁을 한 일이라 아직도 낙엽 밟는 소리를 기억하고 있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간식을 다 먹고 나서 거기 누구 있어요 하고 두어번 소리 쳤지요
    물론 낙엽 밟는 소리만 나고 대답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갔던 이유가 낮에 무슨 귀신이 나오냐고 확신을 했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밤에 나타나지 낮에는 나타나고 싶어도 못 나타나... 뭐 이런...
    그런데 나중에 알았지만 드물게 낮에도 귀신이 나타난다고 합니다....ㅜㅜ
    무식하면 용감해 진다더니 저를 두고 한 말입니다...

    평생 못 잊을겁니다..
  • Heoni 2009/03/11 18:02 # 삭제 답글

    저도 가위 여러번 눌려보았지만...
    저도 심령학에 관심이 있는데 만나뵙게되어서 반갑네요.^^
  • Layner 2009/03/11 22:33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는 단지 재미있는 앙케트 결과를 소개할 뿐이라...^^;
  • ... 2009/03/21 13:24 # 삭제 답글

    코나후키 아저씨님이 말씀하신 심령얘기는 너무 그것을 많이 생각한 나머지 그런 꿈을 꾸게 된 것이겠죠..
  • Layner 2009/03/23 16:59 #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댓글 입력 영역

구글애드센스_728x90_201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