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yner.egloos.com

貧乏自慢

이글루스 로그인



구글 애드센스 1 20140625

통계 위젯 (화이트)

1028
178
1562556


아키타의 맛을 서울에서 ~ 아키타 다이닝 먹어야 산다

2008년 10월 9일 ~ 11일, 2박 3일간의 아키타 여행의 1주년을 혼자 기념하는 의미에서, 지난달에 오픈한 논현동(7호선 학동역)의 '아키타 다이닝'에 다녀왔습니다. 화장품 샘플 뚜껑만한 저의 양심에 걸고, 결코 보름만에 포스팅이나 해볼까 하고 밥먹으러 간 것은 아닙니다. 캐논 450D 놔두고 1년전 여행 때 사용했던 파나소닉 똑딱이 FX180을 들고간 것도 다 추억을 위해서...-_-; 보기

이런 식사 메뉴들 외에 장어덮밥, 회덮밥, 이나니와 짬뽕우동 등의 메뉴도 있었습니다만, 제가 간 목적은 1년전의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이나니와 우동이었기 때문에, '이나니와 우동 정식'(\16,500)을 시켰습니다.

먼저 가볍게 샐러드가 나오고...

튀김이 나오기 전에 우동과 주먹밥이 나왔습니다.

1년전 아키타에서 먹었던 이나니와 우동에는 저런 유부는 커녕 저 버섯(나메코)과 면만 있었는데...^^ 시치미(향신료)가 테이블에 제공되지만 넣지 않고 깔끔하게 먹는 것도 좋겠네요.

사실 아키타에 갔을 때도 판우동은 안 먹어봐서 아쉬웠는데, 드디어 먹게 되었습니다. 역시 이나니와 우동은 얇지만 쫄깃한 면이 생명이네요. 간장소스 외에 참깨소스가 있어서 특이했는데, 고소한 맛이 좋았습니다.

주먹밥. 우동도 다 먹고 튀김도 먹어야 하는데 으허허...

깔끔한 튀김. 크지는 않지만 고소하고 부드러운 새우, 입에서 녹는 단호박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서비스'로 주신 아키타롤(\6,000)... 연어와 참깨 드레싱이 잘 어울렸는데, 혼자 간 제가 불쌍했는지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사실은 식당에서 1년전 아키타 여행에 도움을 주셨던 분을 만난 덕분인데, 덕분에 간만에 과식 모드로 돌입했네요. ^^

거기에 디저트까지...;;; 결국 저는 이만큼 혼자서 다 먹었다는 죄책감과 뿌듯한 포만감에 식후 2km 정도를 걸어야 했습니다.

한국에서 상시 이나니와 우동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아키타 다이닝'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게 위치가 위치인만큼 저렴한 가격을 기대할 순 없지만 ^^ 아키타에 직접 가지 않고 아키타의 소박한 면의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이 정도는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다음에는 2인 이상 파티를 구성해서 정식 메뉴(회, 초밥, 우동)에 도전을 해 봐야겠습니다.



에, 그리고 아래는 9월달에 아키타 다이닝 오픈 기념으로 시음회 다녀와서 포스팅하려고 쓰다가 말았던 것입니다. 점심 식사 메뉴 외에 안주거리 사진들 참고하시라고 그냥 올립니다...

관련글 :
채다인님의 학동의 사케바 아키타 다이닝,일본주 시음회
               학동의 사케바 아키타 다이닝,일본주와 함께한 만찬
아키타 공식블로그의 아마노토를 즐기는 모임 in 아키타다이닝!!!!!

작년 10월, 아키타현 공식 블로그의 이벤트로 아키타에 갔던 인연 덕분에 며칠전 9월 16일(수)에 있었던 아키타 다이닝의 아마노토 시음회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채다인님, 곰부릭님, Charlie님을 거의 1년만에 뵐 수 있었네요.

아키타의 전통과 맛을 체험할 수 있게 한다는 컨셉의 '아키타 다이닝'의 오픈 기념으로 열린 이번 시음회에서는 아키타현의 42개 주조장 중 하나인 아사마이슈조의 4가지 술 - 아마노토 다이긴조, 아마노토 우마시네, 아마노토 우스니고리 효쇼, 세이센 아마노토를 차례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술을 그다지 즐기지 않고 무지한 관계로 괜찮을까 싶었는데, 처음 아마노토 다이긴조를 마시자 얼마전 나라현에 출장 갔을 때 회사 사람들과 매일 같이 싼 니혼슈를 마셨던 기억이 오버랩되면서 -_-;






운영시간 및 자세한 정보는 아키타 다이닝 공식 홈페이지 (http://www.akitadining.co.kr/)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노토(天の戸) 홈페이지(일본어) : http://www.amanoto.co.jp/

술은 무척 좋았습니다만, 가격이 아주 비쌉니다. 제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면, 시간만 된다면 아키타에 직접 가서 마시고 오는 것이 아무래도 이익일 것 같다는 생각이...^^;

핑백

  • 貧乏自慢 : 우동 2010-03-21 20:34:23 #

    ... , 이번엔 일주일이나 지나서 더더욱...-_-; 쫄깃한 면이 괜찮았던 것 같은데, 다음에 한 번 더 가 봐야겠다. 포스팅을 하다 보니 아키타 다이닝에서 먹은 이나니와 우동 생각도 나네. 여기에나 간만에 가 볼까. ps. 3월 1일이 블로그 개설 6주년이었는데 자축은 커녕 이러다 진짜 블로그 닫을까봐 일단 포스팅. ... more

덧글

  • 나츠메 2009/10/18 01:53 # 답글

    튀김 두께와 튀김에 든 기름 양은 어떻던가요? 한국 내 일식 집들 대부분이 의외로 튀김을 잘 못 튀기더라고요. 튀김 옷이 두껍거나 튀김에 기름이 너무 많아 재료의 맛을 못 살린 가게를 자주 가본 터라 튀김 쪽이 궁금하네요.
  • Layner 2009/10/22 15:53 #

    튀김 두께는 얇고,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만, 튀김이 메인이 아니다 보니...^^; 답글을 너무 늦게 달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네요. 에, 그리고 튀김이라면 건대입구 쪽의 시마다에서 텐동을 먹었는데 튀김이 괜찮았던 것 같네요.
  • 채다인 2009/10/18 02:14 # 답글

    앗 근데 찬우동이랑 더운 우동 두개 다 나오는 건가요 -ㅇ-)!!!?

    여긴 한번 런치떄 가보고 싶긴 한데 집에서 거리가 너무 멀아서...on_:
  • Layner 2009/10/22 15:54 #

    예, 16,500원의 이나니와 우동 정식을 시키면 둘다 나오더라고요. 홈페이지 보니까 조만간 일요일에도 오픈할 것 같던데 다음에 한 번 도전을 하시면...^^
  • 함차가족 2009/10/18 17:36 # 삭제 답글

    포스팅 공백을 언급하시니 더 의구심 증폭되네요
  • Layner 2009/10/22 15:55 #

    음식 밸리에 올리는 것이 방문객수가 많기 때문에 포스팅한 것은 아닙니다...(뻥)
  • 초하(初夏) 2009/10/22 03:00 # 삭제 답글

    분위기가 정갈하고 좋은데요... ^&^

    잘 지내시죠?
    지금 진행되는 "제5차 동시나눔" 마당에 초대합니다~~
    가능하시면 동참을 부탁합니다!
  • Layner 2009/10/22 15:56 #

    덧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퇴근하면 한 번 봐야겠네요. ^^ 가능하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구글애드센스_728x90_201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