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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헤야 - 오로지 함박 스테이크 메뉴 하나 먹어야 산다

오또꼬노 함바그밥상 (8,800원)
헤야. 서울 강남구 신사동 525-5

예전에는 가정식을 팔던 곳이었는데, 작년인가 리뉴얼하고는 일본식 함박 스테이크만 파는 곳으로 변모. (간판도 '오헤야'에서 '헤야'로 바뀌었다.) 메뉴는 '오또꼬노 함바그밥상', '온나노 함바그밥상', 이렇게 두 가지이지만, 데미그라스 소스나 크림 소스냐의 차이 뿐이다. 오헤야 시절엔 주문하고 정말 오래 걸렸던 걸 생각하면 이렇게 바뀐 게 차라리 나을지도. 

패스트푸드점처럼 모든 것이 셀프 서비스다. 물, 포크, 나이프부터 식기 반납까지. 하지만 패스트푸드처럼 빨리 나오진 않는다. (1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뭐, 굳이 함박 스테이크 먹으러 여기까지 가진 않겠지만, 1만 원 언더로 가로수길에서 함박 스테이크 생각나면 갈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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