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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좋아하는 사람만 있는가? 일상잡담

"일본 사람들은 자존심도 없나 몰라."

(아마도..;) 지난주, 후지TV의 EZ! TV에서 올해 일본을 강타한 '한류'에 대해서 방송할 때, '한국에선 일본에서 한류가 유행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취재내용이 있었습니다. 배용준의 일본 입국 때 공항을 빽빽히 채운 팬들의 모습이 화면에 나간 뒤였지요. 후지TV의 취재진들이 서울 시민들에게 이런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데, 이렇게 대답하신 아주머니가 계셨더랍니다.


올해 일본TV에선 배용준&겨울연가는 매일같이 등장하곤 했습니다. 특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는 걸핏하면 배용준 가발에 머플러를 하고 나오곤 했지요. 게다가 며칠전 TV에서 보기론 한 카페에서 송년회용으로 배용준 가발&머플러 세트를 갖춰놓는 서비스를 한다는 것도 나오더군요. 최근에는 겨울연가의 촬영장소였다는 병원에서 배용준 암진단 프로그램이 나온 것, 춘천시에서 배용준상 만들고 이에 대해 인터넷에 온갖 항의가 올라왔던 것, 일본TV에서 전부 다 소개될 정도였습니다.

위에 적은대로 한류-겨울연가-배용준이 주요 화제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람의 취향이야 각자 다른 것이니,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겠습니다.

이에 관해서는 제가 얼마 만나지도 못한 일본사람들 얘기보단, 멜진의 투고를 소개하는게 낫겠습니다. 아래 소개하는 WeeklyMag2 멜진 중 12/6자는 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것 같더군요. (몇 개의 에피소드가 소개되고 인터넷 투표 -> 1주일 뒤 멜진에서 발표되는 방식인데, 13일자에 보니 저 에피소드가 1위를 했더군요.) 그리고 13일자에도 저런 투고도 있었지요.

73세의 우리 할아버지가 TV를 보다가 중1인 손자한테 "이녀석 언제나 히죽히죽 웃고 있어서 기분나쁜데" 하고 말하길래 TV를 봤더니, 거기에는 미소의 귀공자 욘사마가 있었다. (이 투고로 많은 여성을 적으로 만들고 말았다고 생각한다)

~Weekly Mag2 (12/6) 중에서


지난번에 욘사마를 '기분나빠'하는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전에 미용실에 갔을 때 미용사가 "'겨울연가' 봤어요?"하고 묻길래, "얼굴이 맘에 안 들어서 안 봐요."하고 말해버리고선, 앗차 싶었습니다. 그 때 다른 손님들이 몇 명 있었기 때문입니다. 쭈삣쭈삣 주위를 둘러봤더니, 모두, '응, 응'하고 끄덕거리면서 "기분 나쁘다니까요, 그 사람..." 하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취향의 손님들 뿐이라 화를 면했습니다. 상당한 팬들이 있지만, 제가 봤을 때는 여자라도 많은 사람들이 기분 나쁘게 생각하고 있는 것도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말끔한 얼굴이 좋아)

~Weekly Mag2 (12/13) 중에서


덧글

  • andRe 2004/12/15 00:05 # 답글

    혐한의 입장을 갖고 있던 사람들은 한류는 매스컴의 조작이라며 말해대고 있기도 하고 말이죠.
  • 모모판다 2004/12/15 00:08 # 답글

    할아버지는 아무래도 남자로서 질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 떠돌이 2004/12/15 00:11 # 답글

    사실 한국에도 구사나기 츠요시를 좋아하는 사람만 있는건 아니듯이 말이죠(...)
  • 미나무 2004/12/15 00:20 # 답글

    저 반응은 듣기 좀 그렇군요.=_=;; '자존심'이 왜 나오는지...
    멜진 이야기야 뭐, 원래 인기만큼 '안티'도 존재하는 거니까요.
  • skan 2004/12/15 00:21 # 답글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 끄레워즈 2004/12/15 00:22 # 답글

    억울하면 욘사마 만큼이나 되어보셈~ 이라 하고 프다는[笑]
  • korjaeho 2004/12/15 00:38 # 답글

    음. 아줌마들만 좋아한다...라는 말이 있는데, 대략 사실이라고 판명됩니다. 적어도 제 회사에선 말이죠... 샘플(...)이 100여명 되고, 대부분 젊은이들인데, 욘사마 좋아하는 사람은 소수의 나이좀 먹은 여자분들 중에 있습니다.-_-;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다들 하는 얘기가 똑같..."웃는게 밥맛없어"
  • 낭만클럽 2004/12/15 00:56 # 답글

    젊은 이들 사이에서 대세는 원빈.--;;
  • 제리스 2004/12/15 02:12 # 답글

    당연히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싫어하는 사람도 존재하죠...음음...
  • 2004/12/15 08:0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미치르 2004/12/15 08:33 # 답글

    싫어하는 사람이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은 했지만, '말끔한' 얼굴이 아니라서 싫다는걸까요? 'ㅁ'?;;; 배용준씨 팬은 아니지만말끔한 젠틀맨이 '배용준'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던데... 사람의 취향이 어러가지이듯이 단어를 해석하는 것도 다들 제각각이 있나봐요. 'ㅅ';
  • 에즈 2004/12/15 09:25 # 답글

    요즘의 배용준씨얼굴은 웃는모습이 CG랄까 마스크랄까[...]
  • 雪猫 2004/12/15 09:26 # 답글

    한국에서도 별로라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많은데. 전 일본 여성들이 좋아한다고 생각할리는 만무하죠(...)
  • 카제 2004/12/15 11:16 # 답글

    몸짱되고 오히려 인기가 삭은거 같더군요;;
  • Yuji 2004/12/15 12:52 # 삭제 답글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사람 취향이란 가지각색인걸요.. 저는 개인적으로 싫어하지는 않지만, 일본 티비에서 하도 띄워줘서 좀 질려버린 케이스랍니다. 제 주변의 일본친구들도 욘사마만 나오면 "또 나왔어.. 지친다 정말.." 이런 반응인걸요. 대체로 연세 지긋하신 아줌마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요.. 젊은층은 이리저리 분산되더군요. 원빈, 이병헌, 박용하, 권상우 등등등. 아 최근에 류시원이 뜨고 있는건 정말;;;;; 신기하더군요 -_-;;;;
  • 마르군 2004/12/15 13:06 # 답글

    내셔널리즘이라는 것은 무섭다니까요 이유 막론하고 무조건 상대방을 배척하는 것이 가능하니까요
  • Layner 2004/12/15 17:34 # 답글

    andRe // 잡지같은 데선 이제 더 나올 게 없으니까 안 좋은 얘기도 나오는 편입니다.

    모모판다 // 할아버지도 청춘이시군요. :D

    떠돌이 // 초난강씨는 인터넷에서만...^^

    미나무 // TV보다 갑자기 허무해졌지...저 말에...OTL

    skan & 제리스 // 예, 당연한 소리를 적은 이유는...마지막에 적으려다가 시간이 없어서 그냥 포스팅했었죠...^^;

    끄레워즈 // 저도 끄레워즈님만큼 인기인이 돼봤으면...(퍽)

    korjaeho // 젊은 사람 중엔 못 봤습니다, 저도...;

    낭만클럽 // 오호, 그렇군요. 그런데 이제 군대가면? -_-;

    비공개 // 연락드리겠습니다. :D

    미치르 // '말끔'이라고 번역해 놓은게 사실 좀 애매한 부분이라서요. 옛날 유행어라 저는 늬앙스를 살리질 못하겠네요.

    에즈 // 사실 웃는 가면일지도 모릅니다...^^

    雪猫 // 그래서 한국의 언론에서 보도하는게 사실 맘에 안듭니다...;

    카제 // 언제까지 인기가 이어질지는 궁금하군요.

    Yuji // 질리긴 하지 않습니까..도대체 올 한해 동안 설마 계속 이럴 줄은...;;;

    마르군 // 언론에서 조장하는 경향이 커서 더욱 두렵지요..;
  • 天照帝 2004/12/15 18:03 # 답글

    글쎄 뭐 원래부터 중년 아줌마들의 지지였으니 젊은 사람들은 질려하는 것도 당연할 수도 있고... 꼭 내셔널리즘으로까지 볼 건 있을까요. 당장 중국 스타 누가 한국에서 저정도(거의 광증)으로 떠서 난리가 난다 치면 누구 하나쯤은 심술로라도 인터뷰에서 저런 반응 보일지도 모를 일이지 싶긴 한데요.
  • 잠본이 2004/12/15 19:14 # 답글

    결국 뉴스는 자기들이 하려는 말에 맞는 인터뷰만 골라서 내보내는지라...
  • sakana 2004/12/15 19:35 # 답글

    저희집도 어머님이 배용준씨를 참 좋아하신다죠..-_-
  • Sion 2004/12/15 22:36 # 답글

    저희 집 쪽은 나이 지긋하신 이모 님이 비 를 너무 좋아하셔서 나름대로 난감합니다(이번에 나온 CD도 직접 사주셨..._no)
  • 세피로스 2004/12/16 12:13 # 답글

    역시 안티도 존재했던 것이군요(...)
  • Layner 2004/12/16 16:15 # 답글

    天照帝 // 아, 이건을 내셔널리즘까지 확장시키려는 건 아니고, 단지 한국언론에서 좀 과장되게 보도하는 것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어서요.

    잠본이 // 그렇긴 하지요. 물론 저도 그 중에 저런 것만 소개하는 것이기도 하고요...^^

    sakana // 사실 한국에서도 이미지가 성실파라 좋아하실 분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Sion // 조용필만 좋아할 순 없지 않습니까...^^

    세피로스 // 저 사람들은 안티..까진 아닌 것 같습니다만...^^
  • 올베 2004/12/16 18:51 # 답글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듯 합니다.
    사실 계속 저 속도로 인기가 올라가는걸 보면 사회문제가 될수도 있다는 우려도 생기더군요.
    젊은 아가씨들이야 좋아하는 연예인 본다고 몇일밤을 새고 앉아있어도 "다큰 기집애가..." 시리즈의 잔소리로 끝나지만,
    가정을 끌고가는 사람 중의 한명인 어머니께서 그러신다면, 확실히 고정관념상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어머니가 그러시는게 잘못된 일이란 건 아닙니다. ^^;; 소심소심.)
    그나저나 저 인터뷰의 아주머니는 심하시네요.
    ㅇ _ㅇ 다른나라의 연예인을 좋아하면... 자존심이 없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배용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 현상이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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