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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지 돈부리 이찌바 (築地どんぶり市場) 먹어야 산다

뼈와 살을 분리해주마! 편에 이어서...

유락쵸 쪽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간 김에 츠키지 장외시장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결심. 몸이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바람에 맞서서 20분 정도 걸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짓을 한 듯...-_-; (저녁이 되어서 다시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츠키지 장외시장

그러나 이곳에 도착했을 땐 오후 2시를 넘긴 시각. 지난번에 갔던 세가와는 12시 30분이면 닫는다더니, 역시 이미 문을 닫은 상태였고, 다른 가게들도 닫은 곳이 많았다. 새벽에 여는 여시장과 연동되는만큼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면 닫는 곳이 많은 듯 했다. 계속 보기

츠키지 돈부리 시장 (築地どんぶり市場)

문을 연 가게 앞에서 잠깐 머뭇거리는데, 어서오세요를 외치길래 냉큼 자리에 앉았다.

가게 메뉴를 보니 메뉴는 아래와 같았다.
마구로동 (참치덮밥) : 600엔
네기토로동 (간 참치뱃살에 파를 올린 덮밥) : 600엔
참치볼살 스테이크동 : 800엔
이찌바동 (참치 외에 몇가지 해물이 더 들어감) : 900엔
우니동 (성게덮밥) : 1,500엔
이 외에 그날 입수한 참치에 따라 한정 특별메뉴가 있는 듯.

아직 코가 좀 막힌 상태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없을 것 같아서 좀 억울한 감이 있었다. 그래서 800엔짜리 참치볼살 스테이크동을 시켜보고 싶었지만, 메뉴 중 제일 싼 600엔 짜리 '마구로동'(참치덮밥)을 주문. 100엔에 미소시루를 추가 가능하지만 사양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 옆자리의 사람이 시킨 해산물 모듬의 이찌바동(市場丼)이 맛있어 보여서 살짝 아쉬웠다...OTL 계산은 특이하게도 음식이 나오면 바로 지불하는 형태였다. (일단 먹기 전에 내는 거니까 선불이라고 해야되려나...-_-;)

마구로동 (참치덮밥)

600엔에 이 정도의 참치덮밥을 먹을 수 있는 것엔 감사하는 마음. 역시 어시장에 있는 가게라 가능한 것일까.

지난번에 먹었던 세가와의 마구로동은 소스에 재어둔 참치를 쓰는, 정확히는 마구로동이 아니라 마구로즈케동(マグロづけ丼)이다. 이찌바에도 마구로즈케동이 메뉴에 있었는데, 모르고 마구로동을 시켰다. (카운터 위의 메뉴에선 못 봤고 옆에 있었다.) 마구로동엔 간장을 부어서 먹어야 하는데, 이런 돈부리에 익숙하지 않아서 간장양을 조절하기가 좀 애매한 듯. 간장을 뿌릴 필요가 없는 마구로즈케동을 시키는 것이 편할 듯 하다.

정확히 비교하기 위해서는 사실 이찌바에서도 마구로즈케동을 먹고 비교해야 하겠지만, 일단은 700엔짜리 세가와의 마구로동에 손을 들어주고 싶은 심정. 다음엔 정말 스테이크동을 먹어봐야할텐데...:D

덧글

  • 2005/02/02 19:2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곰부릭 2005/02/02 20:50 # 답글

    헛...이거 우연히 들어왔다가 지뢰발견입니다요..ㅠ.ㅠ
    이뽑은 사람도 먹을 수 있을것 같은 참치살!!!
  • Sion 2005/02/02 21:05 # 답글

    국장님 부활의 전조로군요_no
  • 영원제타 2005/02/02 21:42 # 답글

    건강 조심하세요.
  • 黑翼 2005/02/02 21:50 # 답글

    갑자기 감기로 잃은 식욕이 돋는군요(쿨럭)
  • andRe 2005/02/02 21:57 # 답글

    저도 코감기기운이 있어서 비싼 음식은 안먹고 있습니다 (못먹는거잖)
  • sakana 2005/02/02 23:03 # 답글

    빨간 참치님이 저를 유혹하시는군요.:D
    귀국하시기전에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AMAGIN 2005/02/02 23:19 # 답글

    아아.....참치 빛깔이...빛깔이;ㅂ;
  • 낭만클럽 2005/02/03 00:39 # 답글

    저는 네기토로동이 맛있을듯 하군요.^^
    뜨거운 차라도 한잔 마시고 푹 쉬세요^^
  • Layner 2005/02/03 00:53 # 답글

    곰부릭 // 지뢰라니요...OTL 확실히 치과를 다녀도 저 정도는 먹을만 하겠군요. :D

    Sion // 식사시간대에 올렸습니다, 저는...:D

    영원제타 //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밤중에 안 자고 포스팅을 해버렸네요...OTL

    黑翼 // 저도 속이 쓰려옵니다...저녁을 오챠즈케로 때웠더니...OTL

    andRe // 오, 못먹는 이유를 안 먹는 이유로 바꾸는 이 정신!

    sakana // 뭐, 지금은 아프다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D

    AMAGIN // 저는 토로보다 아카미가 좋습니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낭만클럽 // 저도 네기토로동은 좋아하는데, 지난번에 마구로동 먹고 나니 이게 참 고민되더군요.
  • Sang 2005/02/03 07:28 # 답글

    6천원에 참치덥밥이라........신...아니 어시장이 내린축복이군요;;; ㅡ_ㅜ.... 여기서는 5달러에 진짜 추래하고 안싱싱한 참치찌꺼기(중요;)가 들어간 초밥을 파는데 말이죠;;;
    그래도 시장에선 우동이나 잔치국수라구요...(....;)
  • Mushroomy 2005/02/03 09:39 # 답글

    참치살이 큼직해 모이는 것이, 참 맛나겠군요.[집에서 먹는 즉석 도미회-_-로 간단하게 저녁을 끝마친 상태.(...)]
  • 끄레워즈 2005/02/03 12:21 # 답글

    차...참치 덮밥 이라니요? ;ㅂ;)
    먹어본 적이 없어서...정말, 먹고 싶군요...ㅠ_ㅜ)
  • Layner 2005/02/03 21:54 # 답글

    Sang // 한국가면 반찬들이 주르륵 깔리는 식당에 감사하겠지만...여기선 이런 즐거움도 있군요..:D

    Mushroomy // 도, 도미회입니까! 졌습니다...OTL

    끄레워즈 // 맛있습니다. :D 끄레님의 염장에 비하면 너무 소박하긴 합니다만...OTL
  • 리드 2005/02/06 00:11 # 답글

    도쿄 사시는군요. 대도시에 사시는 분들을 보면 왠지 부럽습니다(시골 촌구석 벳부에 박혀 살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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