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의 접선 장소도...

니노미야 토모코의 [헤이세이 술주정뱅이 연구소](平成よっぱらい研究所) 보기



일본출장가기 전, skan님의 [부담스러운...]이란 포스트에서 보고 꼭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가 이번 출장에서 Get! 표지만 보고 책을 사야 겠다고 맘 먹은 것은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난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자칭 술꾼 연구소의 소장 니노미야 토모코의 유쾌한(?) 술 이야기. 이런 걸 잘도 만화책으로 냈구나! 자세한 내용은 skan님의 포스트 참조.

그리고 며칠전, 일본출장에서 사온 빠알간 겔구구(+ 책들)를 선배에게 넘기면서 이 책도 대여하기로 하고 접선. 계속...보기

언제나 그렇듯이 이번에도 선배에게 밥을 얻어먹게 되는데, 이번엔 논현역 근처의 '함지곱창'에 도전. (유명한 곳이니 찾아가는 방법은 인터넷으로 금방 검색 가능) 그리고 보니 지난번에도 곱창집에 갔었는데...그때는 5호선 마포역 근처의 '장가네 곱창구이'(뱃속이 따뜻해지는...)

1인분 11,000원의 소곱창. 이것은 3인분.
이곳은 조리가 되어서 나오고, 무엇보다 특징은 바로 저 김치!

한가운데 쌓여있는 저 김치를 같이 볶아서 먹으면, 느끼하다고 곱창 못 드시는 분들도 잘 드실 수 있을 듯.

그리고 1인분 2천원의 볶음밥.
역시 밥을 볶아먹지 않으면 안된다. -ㅠ-
밥을 볶을 때도 김치를 또 듬뿍 넣어 느끼함을 던다.
그리고 보면 불닭집에선 매운볶음밥 같은 서비스 안 하려나...;

시간대는 안 맞지만, 곱창집 포스팅 잊을까봐 회사에 나온 김에 적당히...-_-;
가게는 이런 가게들이 대개 그렇듯이 허름하다. 컵도 무척 지저분하고. 반찬도 부실. 하지만 뭐, 맛은 있으니까 그런 점들은 살짝 패스...; 곱창 자체만을 더 즐기려면 지난번의 '장가네 곱창구이', 김치와의 조화와 볶음밥을 생각하면 '함지곱창'의 선택이 될 듯.

ps. 선배 덕분에 가끔 여기저기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는 있는데...이왕이면 젊은 여성도 좋아할만한 곳도 데려다 주셔야 나중에 써먹지 않겠습니까...OTL

by Layner | 2005/05/01 17:03 | 먹어야 산다 | 트랙백 | 핑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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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貧乏自慢 : 다시 태어날 순 .. at 2007/10/04 10:25

... . 선생님, 볶아주는 밥을 먹고 싶어요...OTL 회사 동료가 괜찮은 곱창집이라고 해서 갔습니다만, 지난번 갔던 마포역의 '장가네 곱창구이'나 논현역의 '함지곱창'과는 비교할 순 없겠군요. 아, 역시 맛있는 곱창집 가고 싶습니다...OTL 서울 5대 곱창집 중 하나라는 당산역 근처의 곱창집 가봐야 하는데...; ... more

Commented by LINK at 2005/05/01 17:06
아하하하.. 배가 빵빵한 상태에서 통통 두두리며 '훗'하면서 보는 즐거움.. 훗훗훗..
Commented by 모코나 at 2005/05/01 18:48
아 저 만화.. 일부분 번역한걸 봤는데... 우어... 꼭 번역판이 나왔으면 좋겠군요..(바로 구입할텐데;)
Commented by AMAGIN at 2005/05/01 20:09
그렇죠. 역시 저런 음식은 밥을 볶아 먹어야!!
Commented by skan at 2005/05/01 21:09
정말 저 작가분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Commented by iStpik at 2005/05/01 21:15
곱창입니까요... 먹어본지 오래되었는데...
Commented by SeaBlue at 2005/05/01 21:18
그러고보니 안노 모요코 책을 못드렸군요;; 죄송;;
Commented by sakana at 2005/05/01 21:22
니노미야씨의 작품은 그 특유의 개그때문에 끊을수가 없어요.;ㅁ;
Commented by 끄레워즈 at 2005/05/01 22:12
나중에 가볼게요 :)
Commented by Sion at 2005/05/02 00:00
원래 그런 쪽 가게들은 살짝 지저분해 주지 않으면 운치가 없어요_no
Commented by Sang at 2005/05/02 00:33
결론은... 김치의 힘은 무안하다?........

...(전혀상관없는데.........ㅡ_ㅡㅋ;;)
Commented by 하늘빛마야 at 2005/05/02 01:43
곱창에 볶음밥은 약간 생소하군요.
음... 맛있겠네요.
Commented by Mushroomy at 2005/05/02 03:22
음.... 첫 번째 이미지는 왠지 아스트랄...[...] 곱창보다는 볶음밥이 조금 더 맛깔스러워 보이네요. 솔직히, 저 곱창은 왠지 낙지나 문어 다리인 듯 해 보여서...;;;[위생 상태를 조금만 더 청결히 해 주면 좋을......]
Commented by 렉스 at 2005/05/02 11:02
저런 음식을 좋아하는 젊은 여성분을 만나는 것도(....)
Commented by Layner at 2005/05/02 20:37
LINK // 뭐, 시간대도 그렇고 사진도 별로라 기대(?)는 안 했습니다...OTL

모코나 // 술먹고 주정부리는 그런 불건전한 만화를! ^^; (꼭 좀 나왔으면 좋겠군요.)

AMAGIN // 뭐든지 밥을 볶아주는 한국이 최고입니다. -_-b

skan // skan님 덕분에 알게 되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iStpik // 저는 2월초에 먹고 거의 석달만에 먹은 것 같군요.

SeaBlue // 그리고 보니 뭔가 허전하다 했다...;

sakana // 알콜 기운으로 그리고 있음에 틀림없습니다!

끄레워즈 // 하하, 곱창도 잘 드십니까? ^^

Sion // 그렇긴 합니다만...소주잔이 지저분해서 술마실 기분이 안 들었습니다...OTL

Sang // 살짝 신김치의 맛이 볶음밥을 살립니다. :D

하늘빛마야 // 정말 뭐든지 볶음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불판만 있으면...

Mushroomy // 핀트가 안 맞아서 영 이상하게 보입니다만, 곱창도 맛있었습니다. :D

렉스 // ...그것도 좋은 방법이군요. ^^
Commented by 규스타브 at 2005/05/03 02:22
일일이 가격까지 설명해주시는 센쓰!!!
과연 블로그 네임이 아깝지 않습니다.
참고로 전 내일부터 면식수햏에 들어간다는...... OTL
Commented by Layner at 2005/05/03 14:25
규스타브 // 면식은 좋은 것이다!
Commented by CastLe at 2005/05/03 19:45
아, '주식회사 천재패밀리'와 '노다메 칸타빌레'의 작가이신 그분이시군요, 구해볼까나 (쿨럭)
Commented by Layner at 2005/05/04 20:33
CastLe // 다른 작품을 재밌게 보셨으면 보셔도 후회는 안 하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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