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를 보다/듣다
- 2008/10/06 02:12
내가 올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이 또 하나 있으니, 『설화전집』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 책은 말이 설화지 전해 내려오는 온갖 음담패설을 모아 놓은 책이었다. 내가 알아야 할 성에 대한 모든 것은 이 책에서 다 알았다. 그게 무언지 모르면서 그게 좋은 것인지는 알았고 금단의 열매가 얼마나 달콤할지에 대한 기대심리도 높아졌다(그러면 뭐해, 머리에 ...
스티븐 킹의 「스탠드」는 치료방법이 없는 전염병 - 안심하시라, 인간광우병은 아니었다 - 이 휩쓸고 지나간 뒤, 극소수의 인류만이 살아 남은 세계를 그리고 있다. 이 소설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구절은 다음과 같다.
"브래드가 전력을 복구하면, 누군가가 브래드에게 사형용 전기의자도 만들어 내라고 요구하기까지 얼마나 오랜 기간이 걸릴까?"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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